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구인ㅣ구직 일자리가 있습니다ㅣ일자리를 찾습니다 ( 인재-아르바이트, 일자리) 통합게시판입니다.

경기,강원,충청지역 성당 사무장을 하고 싶습니다.

스크랩 인쇄

최인국 [cik0504] 쪽지 캡슐

2006-11-22 ㅣ No.902

안녕하세요?

 

3대째 카톨릭 집안의 장남으로서 모태신앙으로 견진까지 받았습니다. 만44세 남자입니다.

 

성당 유치원, 초등학교 복사, 주일학교교사까지 해봤구요.

고3때는 사제의 길을 걷고 싶어 했지만, 장남으로서 부모님의 완곡한 만류를 거역할 수 없었습니다.

대학을 나와 금융회사에서 12년 정도 근무하고, 공부3년, 사업3년 경력입니다.

인터넷 검색이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는 어느 정도 합니다.

세무부분도 약간은 압니다.

쑥스러운 말씀이지만, 부지런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친화력이 있다고 얘기를 듣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늘상 물질만을 좇는 것 같아 공허했었고,

이제는 저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 생각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자녀가 안 생겨서 평소 목표가 돈을 모아 고아원을 해서 어려운 어린이를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구체화시키려 해보니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저는 중학시절 수녀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금과옥조처럼 마음 속에 간직하며 살고 있답니다.

"빛은 주님이시니 요셉은 그 빛을 반사하여 어두운 곳을 비추는 거울이 되라"

 

99년 평창에서 교우 도움으로 1달여를 지냈는데, 작은 성당에서의 기억은 도움이 필요한 분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가 위에 말씀드렸듯이 저의 정체성에 바탕을 둔 일을 하는 것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원컨대, 도시보다는 시골이 제가 할 일이 더 많을 것 같았습니다.

감사하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래도록 사무장으로서의 본분뿐만 아니라, 그 마을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일까지 하고 싶습니다.

 

신부님께 여쭤보니 지방은 교구별로 자리를 알아볼 수 있다고 말씀들어 글을 올립니다.

급여는 중요치 않습니다. 굶지 않고 살 수만 있다면 봉사하며 보람된 삶 살고 싶습니다.

연락처는 010-3324-1913 입니다.

 

 

 

 

 



434 0

추천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