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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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1337j] 쪽지 캡슐

2003-03-07 ㅣ No.809

재밌네요.

어떤 장님이 있습니다. 그 장님에게 다른 장님 친구가 코끼리를 보러 가자고 합니다. 또 다른 장님 친구가 와서 코끼리라고 잘못 불리우는 킹콩을 보러 가자고 합니다. 그 장님은 혼란스러워 하기 시작합니다. 코끼리인가 킹콩인가? 분명 두 단어가 다른 것을 뜻한다고 들었는 데. 그리고 그 장님은 그 자리에 앉아서 코끼리가 맞는 지 킹콩이 맞는 지 궁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립니다. 코끼리다. 이제 다 됐어. 그리고 장님은 잠을 자버립니다.

잠 잘 때가 아닌 것 같은 데요. 분명 뭔가 잊어버린 것 같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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