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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ㅣ No.11706 안녕하세요! 저는 글쓴이와 같은 입장이었던 자녀입니다. 어떻게든 부모님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정말 착하신 분인 것 같아요ㅎㅎ 저도 당시에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신앙을 하던 친구들에게 이런 고민을 많이 털어놓았어요.. 그러던 중 친구의 전도사님을 통해 성경의 기본적인 것부터 배웠습니다. 교회나 성당을 꼭 가야한다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친구처럼 대해주시면서 하나씩 알려주시니 많은 것을 깨닫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은 강요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그래도 성경에 대해 제대로 알아볼 생각이 있다면 저처럼 배워보시길 권유드려요! 성경은 신학으로 가장 어려운 학문입니다ㅜ 혼자서 읽는다고 그 뜻을 다 이해 할 수는 없어요~ (언급하신 여성에 대한 부분도 오해를 풀 수 있을거예요!) 신앙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꼭 공부해보시길 바라요. 혹시 용기내서 배워보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답글 남겨주세요! 기다릴게요~ 글쓴이분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서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 답답한 마음 정말 정말.. 이해합니다. 0 579 0댓글쓰기 종교 강요, 성경 공부 |
Re:부모의 종교 강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