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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수.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기념일. "막지 마라."(마르 9,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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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2-02-23 ㅣ No.224557

02.23.수.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기념일. "막지 마라."(마르 9, 39)


주님의
보편적 진리는
막을 수 없다.

예수님께서도
아집과 편견의
무서움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신다.

사람을
살리는
일이 주님의
일이다.

독점할 수 없는
주님의 일이다.

주님의 일은
결코 막지
못한다.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반대와
지지 사이에
우리의
자아가 있다.

우리의 자아는
개방된 삶으로
나가야 한다.

개방된 삶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노골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

순간 순간
우리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은총의
시간이다.

하느님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하느님의 뜻을
우리는
반대하게 된다.

반대하는
이들의 마음엔
배타적인
마음이 있다.

맹목적인 반대와
맹목적인 추종도
올바르지 않다.

지나친
편향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편견과 아집이
아니라 보편적
진리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진리는
남용이 아니라
진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이다.

대립과 차별
모순과 불일치를
극복하게
하는 것은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는 성찰에
있음을 믿는다.

되돌아가야
할 길은
우리가
주님의 일을
막지 않는
것이다.

가르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처럼
살리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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