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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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5 ㅣ No.5109

신부님 .. 도와 주세요

전 결혼 한지 9년이 되어가지만 아직까지 아기가 없습니다

9년 결혼생활을 하면서 아기를 같기위해 노력을 엄청 했습니다 (실험관을 포함하여)

하지만 다 실패로 돌와 왔습니다..

병원에선 별문제 없으니 금방 생길거라고 한게 벌써 9년이란 새월이 흘러버렸습니다

저희 남편은 이젠 포기하고 그냥 우리 둘이 살자고 합니다 .. 하지만 전 아직까지 포기가 안되니 어찌 하면 좋을까여 .. 입양도 생각해 보았지만 저희 남편은 입양도 싫다고 합니다 .. 저희 남편 생각은 나이도 먹어가고 힘도 없어지고 벌어놓은것도 없다며 자신이 안생긴다고 합니다 ..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 하면 아기 한명 키우는데 돈이 엄청 들어 가는게 맞지만 아기는 돈으로만 키우는게 아니라고 생각 하거든요  사랑으로 키우면 다 되는것 아닐까요.. ? 하지만 저희 남편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ㅠ ㅠ

그래서 전 열씸히 하고있는 레지오도 그만 두고 작년 10월달부터 일을 다녔지만 하느님의 뜻이 였는지 아니면 내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일을 그만 두고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남편은 지금도 여전히  맞벌이를 끝까지 고집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리 생각하고 맞벌이를 할려고 생각을 고쳐먹고 있는데 자꾸 주의에서 친구들이  아직 나이도 어린데 (34) 벌써 아기 같기를 포기 하냐며 지금 보건복지부에서 보조금도 주니 그것을 받아서 한번더 ( 실험관아기 ) 해보라고 합니다 .. 이런 말을 들으니 지금 제 마음이 갈팡질팡 하고 있습니다 ..  또 저희 구역에선 병원이며 ,또 회사를 다닐려고 하냐며 그냥 열씸히 주님께 매달리면서 봉사 활동이나 하면서 살라고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다 알아서 채워 주신다면서 .. ..전 솔직히 결혼하자마자 신앙이 없었지만 주의에서 하느님을 믿으면 아기가 생긴다고 하길례 혹시나 해서 세례를 받은 케이스 거든여 그런데 지금까지 제 소망이 이루어 지질 않고 있어서 실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지금은 믿음도 점점 식어 가고 있는것 같아여 겨우 주일만 나가고 반모임에만 참석하고 성경모임에 다니고 있지만 믿음이 싹트지가 않네여 .. 이런 상황에서 지금 제 머리가 깨질것 같습니다.. 신앙인으로써 주님이 보시기엔 저희 구역에서 권하는 삶을 좋아라 하시겠지만 이런 삶은 저희 남편이 싫어 하는것 같습니다 ..  저희 신랑은 신자이긴 하지만 아직 믿음이 부족하여  현실적으로만 생각 하거든여 저도 이런 마음 아예 없지만은 않습니다..

정말 주님께서 계시다면 제 소망을 들어 주셔야 하는것 아닐까여 ..

 

저는 정말 여자이기에 아기에 대해서 포기가 안되고 정말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신부님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까여 ...  결정은 제가 해야 하는것 알지만 쉽게 결정이 안나네여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하도 마음이 복잡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수고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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