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홍)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유머게시판

화가 뻗어서

스크랩 인쇄

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9-03-09 ㅣ No.8303

옛날 달동네

철이와 엄마, 아빠

세 식구가 단칸방에서 살때....



철이가 어렸을적엔

그런대로 밤일을 했는데....ㅠ.ㅠ

철이가 학교에 들어갈 쯤

철이 눈치 보는라

거르기 일쑤~~~~~~



그래 엄마 아빠가 머리 박터지게

짜낸 지혜라는 것이

낮에 철이를 밖으로 내 보내고

낮일을 하자였으니....--;;

그 암호가 그 유명한 "빨래감 있다"

.......하루는




아빠 ; 얘..철이야~~~~

철이 ; 와, 아빠~~~

아빠 ; 니 엄마한테가서 빨래감 있다해라~~~히히

철이 ; 엄~~~마~~~ 아빠가 빨래감 있데여




엄마 ; (생각이 없었는지) 세탁기 고장 났다 구래라잉~~~

그 야그를 들은 아빠는 저 여편네가 생각이 읍나벼~~~ㅠ.ㅠ

하며 애꿎은 굴뚝에 연기만 품더만 ...며칠 후~~~




아빠 ; 얘..철이야~~~~

철이 ; 와, 아빠~~~

아빠 ; 니 엄마한테가서 빨래감 넘친다해라~~~히히히

엄마 ; 아직 못고쳤다고 혀라~~~~


뜨불~~~~~욜받은 아빠 .......ㅆㅆ

철이엄마는 미안했던지 그담날





엄마 ; 철이야~~~아빠한테가서 세탁기 고쳤다고혀라~~~웅..^^

철이 ; 아빠~~ 엄마가 세탁기 고쳤다는디유~~~~~~~근디~~~






아빠 ; 왈~~~ "옆집에서 빨았다 그래라"...헐~~~~ㅋㅋㅋㅋㅋ


 



1,126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