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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0 ㅣ No.3695 정말 많은 생각끝에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부터 호감을 갖게된 사람이 있답니다.. 그 사람도 저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겐 서로가 말 못할 고민이 있는데요.. 그렇다고 털어놓고 말할 만큼 아직 가까운 사이도 아니지만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저는 천주교 신자로서 20년을 살아왔고 그는 그리스도교에서는 이단시 하는 여호와의 증인으로 모태신앙 입니다.. 그와 직접 나눈 이야기는 아니지만 여호와의 증인들은 매우 독실한 신앙인들로 타종교 인들과의 교류는 피하고 결혼이 목적이 아닌 이성교제는 절대 금한다고 들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 지는 확실치 않지만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여호와의 증인과 천주교의 교리가 많이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그중 첫번째가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외의 다른점을 알고 싶습니다.. 저는 그사람과 아직은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지만 앞으로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생각해 볼때 이런 이유 를 사랑이라는 이유로 발전시키고 서로 이해하며 살아야 할 지 아니면 더 깊은 관계로 발전시키기 전에 끝내야 할 지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교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0 521 6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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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도와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