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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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0.101.22.*]

2007-02-07 ㅣ No.4949

저는 요즘 정말 신앙인으로 살아가려고 노력중인사람입니다.

10년동안 냉담헀다가 결혼해서 성체를 못모셔 한달전 관면혼배를 마치고 영성체를 모시기 시작했지요.

남편도 이제 예비자교리를 받고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반모임에 갔습니다. 4살된 아이를 데리고요. 좋은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아이는 매우 조용한 아이입니다 저지래도 안하고, 이곳 분위기를 좀 무섭게 느껴서 몇번 징징데면 일찍 데리고 나오는 경우는 몇번있었습ㄴ다.

반모임하는 집에 들어간지 얼마안돼서(약 2분) 어떤분이 절 보더니

"애들  같이 노는 사람없어요?" 하는 것입니다.

순간 기분이 상해서 친구도 있고 문화센터도 다니는데.. 말했습니다.

반 모임 특징이 애를 데리고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다들 저보다 연세가 많고 아이들이 다들 초등학교에 다니는것 같더라구요.

두사람이 앉아있었는데 아이가 눈치를 보고있더라구요..

가만히 앚아서 이이를 안아주고있는데 아까 그사람 말이  굉장히 상처가 되더군요.

솔직히 앉아있기 민망해서 아이가  낯을 너무 심하게 가린다는 핑계를 대고 들어간지 5분정도 돼서 나와버렸습니다.

문을 닫고 나오는데 와락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왜이렇게 서글프던지요? 난 단지 신앙생활열심히 하고싶은 마음인데 어떻게 저런식으로 말을 내뱉는지.. 솔직히 기가막혔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이 아들을 신부님을 시킨다고 그러던데 정말 너무 웃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속감없이 신앙생활을 하려니 힘들어서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전 신앙안에서 친구를 만나고 싶습니다. 잘안돼네요..

얼마나 더 오랬동안 더 인내해야 제가 천주교안에서 정착할수 있을지 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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