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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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결혼하고 아이를 갖게 되면 청년활동을 접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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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121.131.169.*]

2014-09-28 ㅣ No.10743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의 사생활 30년과 공생활 3년 발자취는 우리가 걷는 길입니다. 결혼 성소라는 것은 이때에 창조주를 모시는 창조주체로서의 성모님과 한 마음, 한 몸 되는 것입니다. 부모를 떠나 부모 닮은 사람을 찾고 부모가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세계 146위 저출산 국가로 전락한 비복음 등에 현혹되지 않는 형제의 의지가 좋은데 계속하여 하느님 생명을 언제 어디서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하기 바랍니다.

 

레지오 마리애와 레지오 크리스티(개인 영성 꾸르실리스따)의 조화도 결혼에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영혼의 탄생인 세례 또는 결혼을 제 2의 탄생이라 하는 것도 그냥 생긴 격언이 아니지요. 청년 시기는 부부 또는 연인이 전부인줄 알지만 중년이 되면 자식이 전부인줄 알고 노인이 되면 자식도 전부가 아님을 깨닫고 무소유를 지향하는 것이 한국인 일반 심리입니다. 이때의 무소유란 빈 마음이 아니라 나쁜 것들을 걸러 내는 것이라 하였지요? 따라서 군인인 레지오 간부로써의 입지를 가정과 육아에 할애하겠다는 것도 주님의 은사입니다. 문제는 단순 사고로 그치기 쉬운 것이 또한 우리 인간이기에 하느님 사랑은 언제나 놀랍고 신비합니다.

 

우리는 천주존재, 상선벌악, 강생구속 은사를 기억하며 삼위일체 신비 안에서 한국 이혼율 세계 2위를 강건너 불구경하기에 속수무책 피해를 보는 사회현상을 보며 기도합니다. 이들과도 인격적 만남을 통해 모두 천상에서 재회함은 하느님 뜻일 것입니다. 모든 신앙, 정치, 작업은 가정에서 시작되기에 우리는 늘 새로 태어남을 갈망합니다. 따라서 좋은 봉사직 버리지는 말고 영전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군인들도 승진하면 영전이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자칫 하느님을 더 외롭게 만드는 의지가 약한 신앙인일 수 있기에 봉사와 가사의 인격적 만남 지혜가 단 한 번 요구되고 있기에 그것을 부드럽게 연결 시키기 바랍니다. 부부가 함께 미사 참례하여 레지오 활동을 같이 잇겠다는 발상도 중요하다는 이야기지요. 새로운 봉사책을 강구함도 좋겠지요. 필자는 형제와 비슷한 나이의 성가대 갓 입문 아들 베드로가 있는데 돌아보니 부부가 함께 봉사할 때가 가장 행복했던듯 합니다. 그때 특별 계시도 이어졌기에 영원 무궁 성사생활직을 꿈꾸고 있지요. 세례가 영원을 위한 영혼의 탄생이자 두 번째 태교이듯 현세와 내세 서로 등지지 않고 갈은 길 추구함을 발견한다는 것은 더 이상 바랄 나위 없는 기쁨 여정이 될 것입니다. 사랑은 그래서 신자일 수록 과정이라 하지요.

 

유부남 성인 맞습니다. 하지만 세속에선 청년겸 성인이지요. 봉사는 관리가 아니랍니다. 하지만 관리도 해야 하기에 관리를 좋아하는 여자 마음도 적극 헤아리기 바랍니다. 영원하신 주님 사랑 앞에 우린 모두 갓난 아기이기도 할 것입니다. 형제의 순진하고 순수한 사랑 빛을 발하고 있는데 육아, 가사 또한 결국 하느님께 모두 맡기게 될 터이니 한국인의 뿌리깊은 빨리빨리 속성도 지금의 진취성과 적극성의 화해 일치로써 계속 지향하기 바랍니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란 속담이 있지요? 마찬가지로 한 번 레지오는 영원한 레지오일 것입니다. 일단 허니문 기간 동안 아내와 즐겨 작전 스켓치 바라며 부부합심으로 생과 사의 레지오 활동 또한 승리를 기원합니다. 육아, 가사로 바쁠 때 또한 하느님이 휴가 주실 것이니 조급하게 생각하진 마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어떤 사별자들 노래는 어두운 남자의 작업들 식별도 잘하고 싫어하던데 슬픔의 정채로 자신 안에 깊이 또는 멀리있는 임을 가슴속에 죽여놓는 현상을 봅니다. 그런 사람들은 눈 앞의 사람들 눈과 가슴을 우선 지향하는 것이 상책이듯 부활의 신비 또한 거룩한 믿음으로부터 진화됩니다. 화이팅! 응원 보내드리니 행복한 혼인성사(봉사의 성사) 이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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