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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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의 첫 영성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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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환 [isdol] 쪽지 캡슐

2009-10-06 ㅣ No.8531

어느개의 첫 영성체
 
 

어느 시골 한 본당에 신부님께서 부임하셨다.

신부님은 동네가 너무나도 빈부의 차가 심하고

가난한 이 성당에 성 전을 새로지어 모든 신자들이

함께 미사를 드릴 수 있기를 바라셨는데...

 

아무리 궁리를 해도 도대체 답이 나오지를 않고

있는데 이제 1년의 부임 기간을 남겨 더욱 더

간절했다

 

어느날 한 할머니가 찾아와 신부님께 하소연 하기를

할머니: 신부님...

신부님: 네 말씀하세요?

할머니: 신부님 제게 마지막 소원이 있습니다.

           제게는 자식들도 없고 유일하게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개가 있습니다

신부님: 그런데요.

할머니: 신부님 이몸이 죽고나면 아무도 돌볼 사람이

            없는 개에게 신부님 부디 세례를 주시고

            첫 영성체를 모실 수 있게 해주세요. 신부님!

신부님 : 네!!!! 안됩니다.

할머니: 그럼 신부님!  성전을 지으시는데 모든 경비를  제가 봉헌하겠습니다..

           가진거 라고는 기르는 개와 재산뿐인 접니다.

신부님 :그래도 안됩니다.......침묵

신부님: 잠시 고민 하시더니...

           성전은 지어야 하는데...

신부님: 결심하고 그러면 할머니 개를 대려오십시오

           그리고 제게한 약속은 평생 비밀로 하셔야 합니다.

 

신부님으로 부터 새럐를 받고 첫 영성체를 모신 개

그리고 할머님은 약소한데로 성전을 짓는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기부하였다 .

그런데...

할머님은 그 기쁨이 너무커서 온동네에 소문을 퍼트리고 말았다

이 소문이 주교님께도 전달이 되었다

얼마 후 주교심이 새성전 축성식에 오셨고

눈치만 살피던 본당 신부님...

모든 축성식을 마치고 주교님께서 부르셨다

 

어떻게 된 내용인지 자세히 말해보시오 신부

신부님은 그 동안에 사정을  말씀드리고

이젠 죽었구나 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주교님 : 그 개는 견진은 언제 줄겁니까?

            하고 말씀 하셨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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