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힘을내겠습니다 |
---|
맹꽁이 [220.89.124.*] 2004-08-25 ㅣ No.2951 피터팬님의 글을읽고 조금은 위안이 되고 마음을 추수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불교에 의지하고,남편의 뜻을 따르고 한 방향을 보며 가정을 잘꾸려가려고
부단히도애쓰면서, 제가 점점 다른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것을 느끼며 ,요즘은 변한(이기적, 교만,시집에서의
인정받음으로 인한 잘난척, 있는척)) 제모습을 후회하면서 ,내가 어떤모습으로 변해가더라도 하느님은 정말
로 나를 사랑하시고 한순간도 나를 놓지않고 계시다는것을 체험하게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큰몸살을 앓는사람처럼 아무것도 손에잡히지않고 삶의의욕을 잃어가면서,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는 의지인것같습니다..
제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단 한가지인것 같습니다.
시집식구들과 터놓고 진실한대화로서 카톨릭신자가 될수있는 배려를 받기는 블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불교에서는 한가정에 서 종교가 틀리면 가정이 파탄된다고 하는데,특히 저같은경우는 시집이 대대로 불교(불
도가 세다고 표현, 종교지도자)집안이어서 , 벌을 받을가봐 두렵습니다.
피터팬님의 말슴으로는 본인의 의지와 자세라고 하시지만 저는 매일매일 주님께 기도드리고 불교행사있을 때
는 하느님께 사실데로 힘들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로서 삶을 살고싶지만 부처님께 벌을 받아 돌이킬수 없는 일들이 생길가봐 겁이납니다.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제 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진정한 신자로서 지금부터라도 새로운 삶을 찾고자 하니 맹꽁이 같은 제가 불안해하지않고 평화롭게
하나님을 사랑할수 있도록 속시원한말씀 부탁드립니다.
0 149 0댓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