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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9 ㅣ No.1077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둘째 아이 출산 후 임신인지도 모르고 몇 주를 지내다가 하혈을 하였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출산 후 생리가 없었으면 임신이었지 그것도 모르셨어요?" 하시는 겁니다. 약 12주 정도 되는 크기의 태아였다고 하는데, 제 계산으로는 9주 정도입니다. 남아있는 태반 같은 걸 제거하는 시술을 해야한다고 하셔서 다음날 다시 병원에 갔습니다. 마취하고 스르르 잠들었다가 일어나니 다 끝났다고 합니다. 시술하면서 자궁경부암 예방주사까지 맞으면 좋다고 권유하시길래 옆에 같이 갔던 친정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하자고 하셔서 17만원 정도 더 들어서 시술 당일만 해서 약 40만원 돈이 들어갔네요. 이 돈도 제가 들어둔 보험에서 돈을 탈 수 있는 건지... 0 702 1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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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