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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베이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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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세자요한 신부 [john1004] 쪽지 캡슐

1999-05-27 ㅣ No.114

 "밀레니엄 베이비 이벤트"

 

세계적으로 밀레니엄 베이비가 이슈(Issue)화 되어가는 가운데 기업들은 각종 경품과 상품을 걸고 매출 촉진을 위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국내 기업도 이 추세에 영향을 받아 "밀레니엄 베이비" 에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한지방 자치단체가 이 대열에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 단체의 "밀레니엄 베이비 이벤트" 개최의 배경은 다른 기업들과 다른점이 있다. 지방의 노령화와 산업화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인구감소 추세를 겪고있는 국내 한 지방 자체단체가 고심끝에 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자체 이벤트 행사와 지역내 인구증가 촉진을 장려하는 이벤트로 "밀레니엄 베이비 이벤트"를 선택했다.

 

이 이벤트를 시작한 곳은 봉화군.  인구 증가정책과 자체 밀레니엄 이벤트를 동시에 도입하기 위해 봉화군은 [새 천년 첫아기 탄생 축하] 행사를 마련했다.

 

2000년 1월1일 자정이후 자연 분만으로 첫 번째 출생한 아기에게 기념패와 순금 10돈짜리 봉화군 상징메달을 증정한다. 또한 1월 한달간 군내에서 출생한 아기 전원에게는 순은 5돈짜리 건강목걸이를, 2000년에 출생한 아기 모두에게는 아기 앨범 1권씩을 각각 주기로 했다.

 

이지역은 사망자에 비해 출생아의 수가 적다. 지난해는 평균적으로 500여명 사망에 300여명이 태어나고 있으며 계속적인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봉화군의 98년 인구는 4만5780명.

 

97년 4만6516명보다 736명 준 수치로 90년 5만8177명에 비해서는 1만2397명 감소했다. 80년에는 9만7555명이 였으나 그 이후 매년 5∼6% 씩 격감하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 90년대 이후 급격한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여러 유럽 북구도시들도 밀레니엄 베이비의 관심을 가지고 각종 도시별로 이벤트를 구성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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