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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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상처를 먼저 돌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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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선 [bhmore] 쪽지 캡슐

2021-07-09 ㅣ No.148188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7월 9일

<제 상처를 먼저 돌본다는 것>
Tending Our Own Wounds First

우리가 겪은 외로움이나 우울증 또 두려움은 특히 알뜰한 보살핌을 받았다면 남들에겐 은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상처가 벌어지고 피가 나는 동안은 남들이 겁을 먹고 거리를 둡니다. 하지만 누군가 우리를 정성껏 돌봐준 뒤엔  그 상처들 때문에 우리 자신이나 남들도 더 이상 놀라지는 않습니다.

남이 상처를 치유하는 걸 몸소 체험한다면 우리 자신에게도 치유 은사가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는 겁니다. 해서 우리는 상처들을 통해 상처입은 형제 자매들과 깊은 연대를 맺을 수 있는 겁니다.

Tending Our Own Wounds First
JULY 9

Our own experience with loneliness, depression, and fear can become a gift for others, especially when we have received good care. As long as our wounds are open and bleeding, we scare others away. But after someone has carefully tended to our wounds, they no longer frighten us or others.

When we experience the healing presence of another person, we can discover our own gifts of healing. Then our wounds allow us to enter into a deep solidarity with our wounded brothers and sisters.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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