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시원한 답을...

인쇄

비공개 []

2001-03-23 ㅣ No.1374

영세한지 오래되었지만 그동안 동면 상태에 있다가 이제야 알에서 꺠어나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 보고자 새벽미사에 다니던중 신심도 깊은 어떤 자매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저의 신심이 어리다는 것을 알고 자기가 봉사하고 있는 곳에 피정을 와보라고 하여 갔었는데 성령봉사회같은

곳이었습니다.처음에는 성경 피정이니 말씀을 듣고 은혜를 입으라기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얼만큼 지나니 성령을 받아 우는 사람, 방언하는 사람등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저의 믿음이 약해서인지는 몰라도 거부감이 들어 점심시간에 그냥 슬그머니 빠져나왔습니다. 후에 그 분을 만나 사실대로 얘기를 드렸더니 저의 신앙이 부족해서 그렇다며 다른 사람들은 오면 다들 은총을 충만히 받고 가는데 안타깝고 답답하다며 이번 3월 26일에 원당에서 또 피정이 있으니 가서 예수님을 만나라기에 처음에는 점잖게 거절을 했더니오늘은 묵상중에 떠올랐다며 사무엘 하 16장의 말씀을 묵상하라며 제가 다윗의 아내 미갈같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펼쳐보니 내용이 조금은 무서웠는데 과연 꼭 그렇게 찾아다녀야 하는지 또한 저는 외짝 교우라 남편이 성당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반기지를 않습니다.그 자매님에게 이런 얘기도 했고,예를 들어 수도회도 관상수도회가 있고 활동수도회가 있듯이 자기에게 맞는 것이 있을테니 이젠 피정 가는 일에 대해서는 관심을 접어 달라고 부탁도 했는데 전화로 사무엘 하 16장를 읽어보라하니 읽어는 보았으나 ...이럴 땐 어찌해야하나요 시원한 답을 눈 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277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