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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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아저씨의 이야기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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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13-04-18 ㅣ No.85




이솝 아저씨의 이야기 가게

http://www.catholicbook.co.kr/wizmart_new.php?query=view&code=021401&no=11317

이솝 아저씨가 직접 등장하는 이솝우화,
이솝 아저씨가 직접 들려주는 이솝우화, 들어 본 적 있나요?
 

짤막한 이야기 속에 세상 사는 지혜를 담아 전달하는 우화. 우화 중에서도 인류의 지혜가 농축된 이솝우화는 세월을 뛰어넘는 삶의 지혜를 전합니다. 하지만 이솝우화는 원래 성인을 위해 쓰였기 때문에, 우화 안에 담긴 삶의 모습과 지혜에 대한 다양한 상징을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만약 아이들 곁에서 함께 책을 읽으며 이야기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른이 없다면, 아이들은 이솝우화를 그저 동물이 많이 나오는 짧은 이야기로만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이솝 아저씨의 이야기 가게》의 저자 밥 하트먼은 생각했습니다. ‘우화가 주는 교훈이 일상에 적용된 사례를 아이들에게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면 어떨까?’ 그리고 상상했습니다. ‘못생긴 데다 대머리였고 밭장다리였던 이솝, 해방된 노예였고 특히 입담이 좋았던 이솝이 시장에 가게를 열고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일을 시작했다면? 이솝이 직접 우화를 들려주며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면? 이솝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친근감을 느꼈을 것이고, 노예로 힘들게 살아야 했던 이솝의 경험은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더욱 진실하게 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저자는 이러한 상상 속의 순간들을 잡아내어 흥겨운 대화체로 글을 풀어 나갑니다. 우화 속에 이솝 아저씨가 직접 등장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교훈을 전하는 것입니다. 저자의 유쾌한 상상 덕분에 우화 중 가장 친숙한 만큼 자칫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솝우화가 어린이들을 위해 새로운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솝 아저씨의 이야기 가게》는 단순히 동물 이야기를 모은 이솝우화집과는 달리, 또 이솝우화를 동화 형식으로 풀어낸 보통의 이솝우화집과는 달리, 참신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이솝우화를 들려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솝 아저씨와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으로 어린이들을 초대합니다

이솝우화를 이야기할 때 결코 빠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열 가지 이야기를 담은 《이솝 아저씨의 이야기 가게》를 읽으며 아이들은 이솝의 생생한 목소리를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지금 그 옛날 그리스의 시장에 앉아 이솝 아저씨를 바라보고 있고, 아저씨는 우렁찬 목소리와 활기찬 몸짓으로,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유머를 섞어 자신에게 신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고 상상하게 됩니다. 또 이솝 아저씨와 편안하게 대화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게 됩니다. 따라서 수천 년 전의 우화가 이솝 아저씨의 입을 거쳐 생생하게 되살아나게 되고, ‘지금 여기’의 상황이 되어 곧바로 아이들의 삶과 긴밀하게 엮이게 됩니다. 아이들은 준비와 계획, 인내, 노력, 최선, 그리고 자유 등과 같은, 인생의 가장 본질적인 교훈을 깨닫고 자신의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힘을 갖게 됩니다.   
 

예스러운 분위기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그림과 함께해요

또한 이야기의 핵심을 자신만의 고풍스러운 스타일로 표현하는 그림 작가 제이고의 매력적인 일러스트는 이 책만이 지닌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제이고의 독창적인 그림 덕분에 아이들은 자신의 상상력을 돋우게 되고, 이야기가 담고 있는 알맹이, 아울러 그림이 표현하고 있는 세계 이상의 것을 스스로 그려 나가게 됩니다.


시장 한 귀퉁이에 가게를 차린 이솝 아저씨를 만나면, 아이들은 우화를 더 재미있게 들으며 그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습니다. 어느덧 화려한 자극과 눈앞의 재미에만 익숙해진 아이들이지만, 이 책을 읽고 이솝 아저씨와 대화하며 수천 년을 전해 내려오는 삶의 교훈, 세상을 살아갈 지혜, 그리고 세월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삶의 방법을 자신의 것으로 온전히 흡수하게 됩니다. 어른들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잊고 있던 제대로 된 삶의 모습을 다시금 깨닫고 아이들과 같이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솝 아저씨의 입담, 그 입담의 힘을, 오직《이솝 아저씨의 이야기 가게》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목차 

작가 아저씨의 말 - 6
생쥐와 사자 - 9
까마귀와 돌 항아리 - 16
여우와 포도 - 22
도시 쥐와 시골 쥐 - 28
개미와 쇠똥구리 - 35
여우와 까마귀 - 40
양의 탈을 쓴 늑대 - 46
욕심 많은 개 - 52
거북이와 토끼 - 57
늑대와 개 - 64

저자 및 역자 소개

밥 하트먼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이야기를 만들고 책을 쓰며 예수님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어린이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책 읽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린이들이 보고 듣는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자라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제이고

다양한 일을 경험한 후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그림으로 이야기를 새롭게 표현하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박웅희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현재는 출판 기획자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깃털 모자》, 《스틸 라이프》, 《아시모프의 바이블》, 《제5 도살장》과, 가톨릭출판사에서 나온 《언젠가는 고마워할 거야》, 《부활을 축하해요!》를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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