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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성인물에 빠져있는 제 자신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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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림노스 클라라 [115.94.171.*] 2017-09-06 ㅣ No.11578 베드도 사도의 죄책감과 가리옷 유다의 죄책감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악의 유혹에 시달리기 때문에 온전히 우리의 힘만으로는 죄의 유혹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늘 죄의 유혹에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존재들임을 주님께서는 아셨고 그렇기 때문에 교회를 통해 고해성사를 제정해 주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죄의 유혹에 걸려 넘어졌을 때 어떻게 일어설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먼저 베드로 사도를 묵상해 봅니다. 베드로 사도는 자신의 죄만 들여다 보지 않았다는 점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먼저 보았고 그리고 주님의 사랑을 보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가리옷 유다의 경우는 자신의 죄만 열심히 보았고 그로인해 심각한 죄책감 에 시달려야 했다는 점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기 죄만 열심히 보고 심각한 죄책감에 사로잡힌 가리옷 유다의 선택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해야 했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베드로 사도가 걸어가셨던 길을 깊이 묵상해 보면서 우리도 그 길을 따라 걸어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아무튼 주님의 사랑에 깊이 잠심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하시고 새 힘과 새 날을 선물로 주시는 그 사랑에 감사하시며 주님의 평화 안에서 행복하시길 빕니다. 0 561 0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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