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5일 (화)
(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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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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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4-01-20 ㅣ No.1146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웃기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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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머리한번 쉬고 가세요^♡^


4 호선 지하철
늦은 시간 4 호선 지하철.
대부분 띄엄 띄엄 앉아있고
내 앞에는 술에 취한 듯한
산돼지 같은 아저씨가 앉아 계셨다.

갑자기 산돼지 같은 아저씨가
나보고 이리 와보라고 손짓을 한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다가갔다.
옆에 앉으랜다.

아저씨 왈,
이 지하철 기름으로 가는거 맞지?

나는.....
아니요. 전기로 가는거죠.....
이 전철은 전기로 가죠.....

그러자 그 산돼지 같은 아저씨는
헉 ! 이런.....

그러시더니 다음 역에서 후다닥 내리는 것이었다.

조금 더 가다가 방송으로 이런 말이 나왔다.

이번 역은 길음. 길음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

아..... 산돼지같은 아저씨에게 정말 죄송하다...

막 차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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