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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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째서 자꾸만 기도하기가 싫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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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9.7.124.*]

2006-09-30 ㅣ No.4481

 

영세를 한지는 20 여년이 됩니다만 이직 견진도 받지 못한 절룩발이입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아침기도를 거르기 시작하면서 기도로부터 멀어졌고

이제는 기도라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무거워지는 정도입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라는 자책은 매일하면서,

그리고 금요 철야기도회에 갈 생각으로 있다가도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 가지 않고

그때마다 술로 시간을 보냅니다.

간병인이라는 피곤한 직업을 가지고 있을 때이기도 했지만 주일미사도 거르고는

성사는 뒤로 미루고 영성체를 하기도 하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주님의 자비하심을 너무 가볍게 보고 대죄를 짓고 있는 것 같아

이젠 성당 문을 들어서기도 무섭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이대로는 정말 안되는 줄은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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