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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고정 아르바이트’ 올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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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3 ㅣ No.291 비상금을 만들기 위해서 혹은 생계 때문에 일자리를 찾는 주부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일반 취업 사이트나 생활정보지를 뒤져봐도 주부가 할 만한 마땅한 일이 없는 것은 사실. 주부 아르바이트,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알아보자.
각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문의하라 각 구청에는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고용대책과가 있다. 또한 노동부와 전국 구청이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워크넷(www.work.go.kr) 사이트에 들어가면 원하는 지역별, 업종별 일자리를 검색할 수 있다. 동사무소에서도 해당 지역의 아르바이트나 주부들의 취업을 알선해준다. 그러나 항상 일자리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늘 눈여겨보아야 한다. 각 지역의 우체국에서 주부 집배원을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결원이 생기거나 아파트 신축 등으로 집배원을 보충해야 할 경우 우체국 자체 계획에 따라 채용한다. 주부 집배원의 업무는 배달된 우편물을 대단위 아파트 단지나 인근 지역으로 배달하는 것. 집 주변 우체국이나 정보통신부(www.koreapost.go.kr) 사이트에 문의하면 된다. 주부 아르바이트 정보 제공 사이트를 활용하라 집에서 주부가 원하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주부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를 살펴보는 것이다. 주부가 할 수 있는 일자리에 대한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자신이 원하는 아르바이트의 종류를 게시판에 올려놓으면 구인을 원하는 업체들이 보고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간혹 주부 아르바이트 알선, 제공 등을 미끼로 물품 구입이나 회비, 보증금을 요구하고 받아 챙긴 뒤 달아나는 사기 글이 올라오기도 하므로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돈을 요구하거나 ‘월수입 200만원 보장’ 등과 같은 문구가 있다면 먼저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주부를 위한 아르바이트 정보 제공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주부부업(www.zububuup.com)은 부업 아이템이나 재택 아르바이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부업잡(www.booupjob.com)은 자료 입력, 문서 작성, 설문 조사 등 재택 관련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 아줌마파워닷컴(www.azummapower.com)은 기혼여성 일자리 제공 전문 사이트다. 텔레마케터, 주부판매사원, 강사 등 다양한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며, 아이월비(www.iwillb.com)는 여성들을 위한 실시간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여성 취업 센터를 이용하라 여성부 산하단체인 여성인력개발센터(www.vocation.or.kr)는 여성 직업 훈련 기관으로 직접 이곳을 방문하면 교육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이트에 각 지역별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주소가 나와 있다. 각 센터마다 차이가 있지만 센터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보다 수월하게 재취업을 할 수 있고,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지역마다 무료강좌가 개설되어 있어 1일 혹은 6개월까지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요즘 인기 있는 시간제 아르바이트인 베이비시터, 자녀 독서지도사를 비롯해 쇼핑몰 창업 강좌까지 마련되어 있다. 가까운 이웃이나 집 근처 대형 할인마트를 눈여겨보라 고정적인 아르바이트가 아닌, 간단히 할 수 있는 단순 부업을 원할 경우 일감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땐 이웃에게 물어보거나 집 근처 대형 할인마트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특히 집 근처 대형 할인마트는 결원이 생길 경우 각 점포의 홈페이지나, 용역업체에 의뢰해 수시로 채용하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해보아야 한다. 특히 주부들이 마트에서 제일 많이 일하는 파트는 시식 코너. 일주일이나 한 달 단위로 채용하며 하루 4만원 정도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시식 코너 아르바이트는 주로 풀무원, 동원 등의 식품업체에서 용역업체에 의뢰해 마트로 파견하므로 주부 아르바이트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나 각 마트의 홈페이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요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는 입주 주민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인터넷 사이트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 일거리를 구한다는 글을 올려놓는 것도 한 방법. ▶ 주부가 하기 좋은 고정 수입 아르바이트 #베이비시터 베이비시터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사람을 말한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베이비시터의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 평소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를 키운 경험이 있는 전업주부에게 베이비시터는 꽤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다. 특히 자녀가 학교에 다녀 낮 시간이 자유로운 주부에게 딱이다. 0~3세의 영아를 돌보며 우유 먹이기, 기저귀 갈기, 재우기, 목욕시키기 등이 주 업무다. 파트타임을 원할 경우 시간당 5000원선. 월 단위로 계약을 할 경우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며, 80만~100만원까지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아이의 부모가 파견업체로 돈을 입금하면 일정액의 수수료를 떼고 베이비시터에게 지급한다. 영어회화 베이비시터나 학습보조일은 수입이 조금 더 많다. 베이비시터로 일하고 싶으면 파견업체를 통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 이때 업체가 보험에 들어 있는지, 교육은 충실하게 하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오래된 업체일수록 신뢰도가 높다. 베이비시터 자격증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민간 자격증인데다 아이 키우는 데 필요한 지식이기 때문에 굳이 자격증을 딸 필요는 없다. 단, 아이가 없는 주부가 베이비시터가 되려면 자격증은 필수. 어디서 구하나 ● 참사랑어머니회(www.charmlove.co.kr) 국내 최초로 생긴 산후 도우미 파견 전문회사로 베이비시터를 양성하고 취업을 도와준다. ● 서울YWCA(www.seoulywca.or.kr) 베이비시터뿐 아니라 가사 도우미, 산모 도우미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 더블인컴(www.doubleincome.co.kr) 육아 활동과 관련된 기본 교육을 받고 자신의 집에서 베이비시터로 활동할 수 있다. ● 오케이헬퍼(www.okhelper.co.kr) 베이비시터, 산후 도우미, 가사 도우미, 실버 도우미 등 도우미 구인, 구직 전문 사이트. ● 돌보미닷컴(www.dolbomin.com) 베이비시터 구인, 구직 전문 사이트. 믿을 만한 취업 사이트 ‘미디어잡(mediajob.co.kr)’에서 운영한다. #텔레마케터 주부 아르바이트 공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업종이다. 홈쇼핑, 은행에서부터 대기업·중견기업의 애프터서비스 센터에 이르기까지 국내의 이름 있는 기업 중 콜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 주부의 목소리가 비교적 안정감 있어 고객과의 신뢰감 형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주부를 원하는 곳들이 대부분이다. 전화를 통해 고객과 일대일로 접촉함으로써 단순한 상품 문의에서부터 주문 처리, 접수 예약, 판매 업무, 소비자 상담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 고졸 이상의 학력을 지닌 25~40세의 여성이라면 가능하다. 익숙해지면 월 120만원 정도의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어디서 구하나 ● 한국갤럽(www.gallup.co.kr) 전화 조사 면접원 일을 담당할 아르바이트를 수시로 채용한다.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주부들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간당 급여는 4000원선. ● 텔레잡(www.telejob.co.kr) 텔레마케터 취업 전문 사이트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채용공고를 볼 수 있다. ● 예스보이스(www.yesvoice.co.kr) 업종별, 지역별 텔레마케터 모집 공고가 자세히 나와 있다. ● 마이티엠(www.mytm.co.kr) 텔레마케터에 관한 회원 간 정보 교환이 잘 이루어지는 사이트. #공공기관 업무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많이 하던 공공기관 아르바이트가 요즘 주부들의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청의 소식지 등을 유심히 살펴보면 주부들이 할 만한 일들이 많다. 시 통계연감 작성을 위해 구청에서 매년 한 차례씩 실시하는 사업체의 방문 조사, 구 보건소에서 업소를 순회하며 금연을 계도하는 활동 등이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의 인구조사원으로 일할 경우 한 달간 활동하고 받는 보수는 50만~60만원 정도. 선거철이 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부정감시단’활동도 할 수 있다. 보수는 대부분 하루 3만~4만원 정도지만 짧게는 20일부터 길게는 6~7개월까지 활동할 수 있어 잘만 찾아보면 웬만한 아르바이트보다 짭짤하다. 게다가 상당수의 업무들이 정해진 시간을 채우는 식이 아니라 당일 할당된 양을 채우는 형태라 노력 여하에 따라 시간도 융통성 있게 쓸 수 있다. 그러나 공공기관에서 뽑는 아르바이트는 대개 인맥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력서를 냈다 해도 뽑힐 확률은 거의 드물다. 각 관공서의 인사과에 직접 아르바이트 정보를 문의하는 것이 낫다. 업무와 활동비는 각 구청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어디서 구하나 ● 각 구 기획예산과 사업체 조사와 제조업 통계조사를 한다. 1개월 활동. 하루 약 3만원의 수입을 얻을 수 있다. ● 각 구 환경위생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 학교 건강지킴이, 주부 환경 봉사단 등의 일을 한다. 40일 활동. 하루 3만5000원 정도의 수입. ●각 구 교통지도과 주차단속 업무로 30일 근무. 하루 1만원 정도. ●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으로 일하게 된다. 19일 정도 근무. 수당은 하루 3만5000원 정도. ●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부정을 감시하는 일을 하며 최장 5개월도 일할 수 있다. 수당은 하루 3만원 정도이며 식비와 차비가 별도로 제공된다. #모니터 요원 모니터 제도는 각종 기업체나 백화점, 화장품업체, 방송사 등에서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만든 제도다. 하루 한두 시간, 1주일에 1~2일 정도 투자하면 고정적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다. 모니터 모집 공고가 나면 해당 회사에 지원 동기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모니터 제도가 가장 활발한 곳 중 하나가 백화점이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직접 백화점을 방문해 직원 친절도, 상품의 디스플레이를 평가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보수는 월 10만~30만원선. #식품업체 모니터 역시 월 2~3회 정도 모임을 갖고 맛과 신상품 반응 시장조사 등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며 활동비는 월 10만~20만원선이다. 특히 주부 대상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주부 모니터 요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으니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제일제당(www.cj.net), 풀무원(www.pulmuone.co.kr), 롯데제과(www.lotteconf.co.kr), 동원(www.dongwon.com), 한국피엔지(www.pg.co.kr), 한국쓰리엠(www.3m.co.kr) 등에서 모니터 요원을 선발한다. 이 밖에도 아동복, 유아용품 업체에서 모니터 제도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적게는 37세, 많게는 40세까지 나이 제한을 두고 있다. 방송 모니터는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중에서 서너 가지 정도의 프로그램을 맡아서 시청 소감과 개선점 등을 보고서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문적인 분야이다 보니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한다. 공중파 방송의 경우 월 보수는 30만~50만원 정도. 어디서 구하나 ● 미즈(www.miz.co.kr) 모니터 활동을 하고 있는 주부들의 실제 경험담을 볼 수 있는 게시판이 있어 유용하다. ● 주부모니터(www.jubumonitor.com) 방송국, 유통업, 식품 및 제과, 생활용품 등 각종 모니터 관련 정보와 모니터 요원 모집 요강을 안내한다. #독서지도자 어린이가 있는 주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다. 특별한 학력과 경력을 갖추지 않아도 독서지도자 자격증을 딴 뒤 일정한 교육만 받으면 바로 일자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 독서지도자 양성 기관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얻을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한우리독서운동본부(6개월 교육과정) 외에도 이화여대, 숙명여대, 아주대 등의 평생교육원, 서울 YMCA, 국민대, 성신여대 등의 사회교육원 교육과정(15주~1년)을 밟으면 된다. 자리를 잡으면 월 150만원 정도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자격증 어디서 따나 ● 한우리독서운동본부(www.hanuribook.or.kr) 6개월 교육과정. 수강료는 70만원대로 비싼 편. ● 각 대학의 사회교육원 15주~1년의 교육과정. 독서지도자 구인 정보가 자세하게 나와 있다. ● 여성인력개발센터(www.vocation.or.kr) 독서논술지도자 양성 과정을 약 월 5만원에 수료할 수 있으며 그 외에 다양한 자격증을 싼 가격에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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