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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소를 가진 우리 신부님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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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부님이 계단에서 잠시(?) 방심하시다가 허리를 다치셨답니다 모두들 빠른 쾌유를 기도해주세요 토요일 밤에 언니, 형부랑 술을 한잔하던중에 교우로부터 신부님의 다친 사고 소식을 듣고 다음날 아침 파스를 사가지고 갔더니, 그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괜찮은데..."하십니다 그러고도 미사를 집전하시고, 아픈 표를 안내셨구요! 용감한 우리 신부님, 화이팅!!! 항상 "억쑤로 보고싶었습니다"로 미사를 시작하십니다 "억쑤로"는 경상도 사투리로 "많이, 매우, 무척"이라는 뜻이지요 -서로 사랑하여라- 하시며 가장 기본인 가정에서의 사랑을 강조하시고, 또 우리 공동체에서도 서로 이해하며 사랑을 하자고 하십니다 요즘 최신 유행가(?)중에서 우리 신부님이 유일하게 가사를 다 아신다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말씀하시며.. -사랑은 아무나 다합니다. -단지 사랑은 말과 생각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결코 쉽지만은 않은, 서로의 이해와 양보없이는 참된 일이 아니라 하십니다 오늘고 아픈 몸을 이끌고 저희에게 축복된 말씀을 해주신 우리 김도율 요셉신부님 감사합니다 키다리 신부님!! 빨리 나으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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