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5일 (화)
(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마더 데레사의 기도 / 은총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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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mic2885] 쪽지 캡슐

2016-04-06 ㅣ No.87364

?마더 데레사의 기도 ?/은총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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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을 감고, 당신의 입을 닫고

그 대신 마음을 여십시오

 

여러분에게 베풀어주실

하느님의 사랑을 향해 마음을 여십시오.

 

그분은 여러분을 다정하게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은 가둬두는 사랑이 아니고

나누어주는 사랑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사랑으로 가득 차

불타는 마음의 난로에서 나오는 뜨거운 말이어야 합니다.

 

기도할 때는 지대한 존경과 확신을 지니고

하느님께 이야기하십시오.

 

질질 끌지도 말고 너무 서두르지도 마십시오.

크게 소리 치지도 말고 잠잠하지도 마십시오.

 

어떤 겉꾸밈도 없이 열렬하고 감미롭게

자연스런 단순함을 지니고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주님을 찬미하십시오.

 

우리는 매일 새롭게 결심해야 합니다.

회개의 천 순간처럼 새로운 열성을 지니고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도와주십시오, 주님,

좋은 결정을 위해여,

거룩한 봉사를 위하여,

이 날을 참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십시오.

지금껏 제가 해온 일들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성 요한 비안네는

당신의 눈을 감고, 당신의 입을 닫고

그 대신 마음을 여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느님 자신을

선물로 받아 안을 수 있을 만큼

우리 마음을 넓혀줍니다.

 

그분을 받아들이기에 충분할 만큼

마음이 크고 넒어지도록 계속 구하고 찾으십시오.

 

그분을 당신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도록.

당신이 하는 모든 말들,

모든 행동들을 하느님께 봉헌하십시오.

 

우리는 나날이 하느님과

사랑에 빠져야 합니다.

 

하느님의 일을 더 잘 해내기 위해서는

우리에겐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모든 순간에 우리가 그분께

온전히 해야 할 바를 알게 됩니다.

 

우리는 끊입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걸을 수 있도록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 안에서

그분을 뵈올 수 있도록

그리고 하루 종일 기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꾸준하고 참을성 있게

그리고 커다란 사랑을 다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은 철따라 맺는 열매와 같습니다.

사랑은 누구나 그 열매를 거둘 수 있고

거기엔 제한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묵상을 통해서

기도와 희생으로 농축된 내적 생활을 통해서

이 사랑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이런 삶을 살고 있습니까?

 

매일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우리에게 삶 자체이며,

호흡과 같아야 합니다.

 

그대는 한 점 어두운 빛입니까?

아니면 가짜입니까?

전선 없는 전구처럼 빛을 발산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그러면 그대의 마음을 밝은 빛

그 자체 안으로 충전시키십시오.

 

우리가 하는 일의 종류,

또는 일의 분량이 중요한 게 아니고

얼마만큼 사랑을 지니고 일을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사랑으로 일하시는 하느님께

우리가 사랑을 드리는 것입니다.

 

마음의 침묵 속에서

하느님은 말씀하시고 우리는 듣습니다.

 

그 충만한 침묵 속에서

우리는 하느님께 말씀 드리고 그분은 들으십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무언가를 잘못했을 때에는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합시다.

그분께 겸손되게 아룁시다.

 

저는 이런 실수를 범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잘못조차 저는 지금 당신께 봉헌하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의 말은 소용이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께 바치십시오.

그분은 여러분이 나약한 가운데서도

훌륭한 일을 성취하도록 하실 것이며

이것은 여러분 스스로가 믿는 정도보다

훨씬 웃도는 일일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깨끗하고 순수하다면

백인, 흑인, 헐벗은 이, 고통받는 나환우들, 임종하는 이들

모두에게서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도록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우리 안에 살고 계십니다.

이것은 그분이기에 가능한 아름다운 현실이지요.

 

당신이 순결한 마음을 지니기만 한다면

어디에 있든지 상관없습니다.

 

마음이 깨끗하다는 것은

완전한 자유와 솔직함을 의미합니다.

 

어떤 걸림돌이나 장애물 없이

하느님의 사랑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초연함을 뜻합니다.

 

매일 침상으로 가기 전에

여러분은 의식 성찰을 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에 여러분이 아직 살아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어떤 일로 분심이 들거나 잘못한 일이 있거든

여러분은 그것을 만회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떤 물건을 훔쳤다면

그것은 되돌려주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어떤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화해하도록 하십시오.

 

그에게 직접 화해를 시도하십시오.

혹시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적어도

하느님께 <죄송합니다>라고 아뢰십시오.

 

이것은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뉘우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죄에서 벗어난 자유로움──

이것이 깨끗한 마음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느님은 자비로운 분임을,

우리 모두에게 자비로우신 아버지이심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그분의 자녀들이며,

그분은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잊어버리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설령 당신이 누구를 충분히 용서했다고 여겨지더라도

정말 그러한지 당신의 마음을 잘 살펴보십시오.

 

우리가 다른 이를 용서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감히 하느님께 용서를 청할 수 있겠습니까?

 

어려운 관계로 고민하는 부부에겐

어떤 충고를 해줄 수 있겠느냐고

사랑들은 가끔 나에게 묻습니다.

 

나는 항상 대답하지요.

<기도하고 용서하십시오>라고──

난폭한 가정에서 온 젊은이들에게도,

함께 지낼 가족이 없는 외로운 과부에게도

<기도하고 용서하십시오>라고 말해 줍니다.

 

당신이 진정 깨끗한 마음으로 회개한다면

하느님 면전에서 죄사함을 받을 것입니다.

 

당신이 참으로 솔직하게 고백하면

그분은 용서하실 것입니다.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도록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당신이 다른이들로부터 용서를 받은 것과 같이

당신도 용서하십시오.

 

기도는 기쁨입니다.

기도는 하느님의 사랑을 비추어주는 햇빛과 같습니다.

 

기도는 영원한 생명을 향한 희망입니다.

기도는 여러분 모두와 나를 위해서 타오르는

하느님 사랑의 불꽃입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이것은 가장 훌륭한 사랑의 방법이니까요.

 

오늘 하루도 하느님의 사랑의 빛으로 가득하기를!

 

하느님은 사랑이시며

아직도 이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오늘도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시지요.

당신과 내가 힘을 모아 사랑하라고 주신 이 세상을

연민과 사랑으로 돌보십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을

숭고한 사랑으로 가득 채워야만 합니다.

 

사랑이 진실하고 열렬하기 위해서

매우 유별나야 한다고 상상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우리 하나 하나를

가장 개별적이고도 정답게 사랑하십니다.

 

우리에 대한 그분의 우정과 기대는

우리가 그분을 향한 갈망보다 훨씬 더 친밀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한계가 없기에 그 깊이 또한 헤아릴 길 없습니다.

 

하느님과 이웃에게

당신이 감사를 표현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모든 것을 다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기쁨으로 가득 찬 마음이야말로

사랑으로 타오르는 데서 오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교만하고, 무례하고, 시무룩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기란 아주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좀더 고귀한 것을 위해 지음받았습니다.

 

왜 우리는 자신을 비하시킴으로써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아름다움을 손상시킵니까?

 

우리가 잘 듣기 전에는 잘 말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하느님과 깊이 연결되어 있지 않고서는

좋은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내면이 충만할 때에야 입은 말을 할 수 있고

 

우리 마음도 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본문스크랩] 마더 데레사의 기도|작성자 안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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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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