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5일 (화)
(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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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제들한테 강복받으려고 찾아다니는 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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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선 [thereseryu] 쪽지 캡슐

2015-08-08 ㅣ No.85463

 

첫 사제가 되면 첫 미사를 하게됩니다.

첫 사제 새사제한테 강복을 받으며 은총을 준다고

첫 강복을 줄때 신자들은 몰려옵니다.

첫 사제한테 안수받으면 기도발에 효과가 있다고 몰립니다.

꿇어 앉는다든지 간절함이 보인답니다.신부님께서 서품 받으신지 9년이 되셨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영발?이 빠졌는지 힘이 없으시답니다. (신자들 모두 웃었음 )

안수를 할때 상대방을 평가할때도 있었답니다.

마음이 약하다는니등으로 말입니다.

안수를 내릴때 영적 교만이 들었다는걸 알게 됐다고 하십니다.

나에 능력과 나에 힘이 능적의 힘과 영적의 힘이 하느님께서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이름으로 성령에 이름으로 오는 것이지 나로 인해 오는것이 아닙니다.

교만이라는 겁니다.

주님을 통하지 않고 치유하고자 헀다는 교만이 었다는 겁니다.

죄중에 가장 큰 죄가 교만이라는 겁니다.

내안에 주님이 없는 상태입니다.

주님이 없고 나만 잘났다고 하는것이 영적이 없는 교만 상태입니다.

모든일은 주님이 없다면 이룰수 없다는 겁니다.

예수님 사랑 안에서 예수님안에서 예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가를 정말 원하십니다.

그분이 없는 상태에서는 교만 일뿐입니다.

 

오늘 아침 강론중 대충 옮겼습니다.

 

사제 서품시 새 사제에게 강복과 안수기도를 받아야 한다고 모든일 제쳐두고 가는 신자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도 잠실구장으로 자매들 손에 끌려 가게 됐습니다.

너무 복잡하고 자리 차지에 언성들이 높아가고 급기야는 삿대질에 싸움질도 합니다.

서품식 마치면 재빠르게 새사제 신부님께 안수 받으로 우르러 몰려갑니다.

명동성당에서 사제 두분이 나와서 계시는 곳으로 갔드니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새 신부님은 땀을 뻘뻘 흘리시며 안수를 주십니다.

줄이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해서 같이간 자매들 보고 먼저 가겠다고 하니 무슨소리냐고 안수받으려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면 안된다고 붙잡았습니다.

어쨌든 새사제신부님께 안수를 받는데 손이 작게 떨렸습니다.

저는 그때 생각에 힘이 드셨나보다라고 생각 했는데 다른 자매들은 새신부님이라 기도발이 세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기분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명동성당서 첫미사를 하셨습니다.

큰 성당이 미어 터졌습니다.

강복과 안수를 받으시려고 말입니다.

당시에 저는 마침 헌금봉사라 한복을 입고 맨 앞줄에 앉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오늘 서바오로 신부님 강론처럼 영발이 세었는지 뭔가 좋은 일들이 생길것 같은 하여튼 기도 하면서 기분은 묘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그때 뿐이었다는 겁니다.

지금도 그렇치만 당시 제가 신앙심이 약해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신부님 말씀처럼 새신부에 영발보다 주님을 통하지 않고 치유 하고자 했다는 것이 교만이라는 말씀이 정말 와 닿았다는 겁니다.

우리 신자들은 새사제들께서 사제 생활 잘할수 있도록 기도하며 이렇게 좋은 강론속에서 깨우쳐 주시는 사제가 결국은 우리가 영발을 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새사제를 찾아다니며 안수 받으시려고 쫒아 다니는 신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것도 부지런해야 할수있습니다.

우리들은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오늘 신부님 말씀이 많은 공감을 가지며 읽어보시라고 글발이 없지만 올려 보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무덥습니다.

강한 자외선 피하시고 물을 많이 드십시요.

제가 암수술을 했는데 하나같이 하신 말씀들이 암세포가 제일 좋아하는게 찬음식이랍니다.

건강하신 분들도 암세포는 다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빙수.냉수. 냉커피. 콩국수등등 인데 가끔 드시는거야 상관 없겠지만 될수 있으면 찬음식은 피하는게 좋다고 하드군요.

어제 동대문 광장시장에 갔다가 친구와 시장 복판 좌판에서 냉면을 먹었습니다.

열무김치가 너무 맛있어 보여 먹어보자고 하니 깨끗하지 않아 보인다며 먹지 않겠다는 친구를 끌어 앉혀서 먹었는데 어느 유명한집 냉면 맛 비교할수 없을 만치 얼마나 맛있었는지 큰 얼음덩어리가 다먹을때까지 녹지 않았는데 어제 무지 더워 땀을 줄줄 흘렸는데 땀은 없어지고 속은 시원하니 얼마나 잘먹었는지 먹지 않겠다고 하든 친구도 맛있었는지 한그릇 다비웠습니다.

비싼 냉면보다 양도 두배가 되었지만 국물까지 다먹었습니다.

진짜 맛있게 잘먹었답니다.

옆자리 칼국수 드시는 분을 보니 직접 우리가 보는 앞에서 만드는 손칼국수도 너무 맛있어보여 다음에 와서는 칼국수 먹자고 친구와 약속하고 일어섰습니다.

집에 올때까지 땀이 나질 않았습니다.

찬음식 좋치 않다고 하지만 자주는 안되고 가끔은 먹을수도 있다는 겁니다.

광장시장 가실때 한번쯤  들려보십시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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