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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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회장과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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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옥 [songdo] 쪽지 캡슐

2001-08-29 ㅣ No.4474

매일 메일(mail) 서비스에서 

[오늘의 †복음]

<지금 곧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서 가져다 주십시오.>

(마르코 6,17-29)

[재벌 회장과 젊은이]

미국 보스톤에 큰 꿈을 가진 스트로사라는 청년이 살았습니다.

이 청년은 몹시 가난했습니다.

그는 당시 유명한 거부인 바턴 회장을 무작정 찾아가

 '성공해서 꼭 갚을 테니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바턴 회장은 청년의 용기와 굳은 심지만 믿고

선뜻 2천 불을 꾸어주었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청년은 약속대로 돈을 갚았습니다.

10여 년이 흐른 후, 미국 경제가 몹시 어려워져

큰 회사들까지 우수수 쓰러지게 됐습니다.

바턴 회장의 회사도 빚 때문에 쓰러질 지경이었습니다.

그때 스트로사 청년이 찾아와

회사의 빚을 모두 갚아주겠다고 나섰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바턴 회장이 몹시 놀라자

스트로사는 "빌린 돈은 예전에 갚았지만,

그 은혜는 아직 갚지 못했습니다.

저는 회장님의 은혜로 큰 돈을 벌었습니다.

두고두고 그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은혜를 입은 후에

그것을 잊지 않는 한 사람이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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