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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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리스크 편향(zero-risk-b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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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3-03-21 ㅣ No.6197

                                                                                          제로 리스크 편향(zero-risk-bias)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공존할 때 사람들은 전체 리스크의 확률을 낮추기보다는 최소한 하나라도 위험 요소를 완벽히 제거하는 편을 선호하는 성향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제로 리스크 편향(zero-risk-bias)이라고 한다.

제로 리스크 편향(zero-risk-bias)은 합리적 인간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이것은 분명히 의사 결정의 오류이고,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선호한다.

제로 리스크 편향(zero-risk-bias)이 위험한 이유는 하나의 위험 요소를 떨쳐 버렸다고 안심하고 몹시 기뻐하는 바람에 다른 위험 요소를 까맣게 잊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저지방 식품이라고 해서 정말 건강에 좋을까? 오히려 당분이 너무 많지는 않을까? 무가당이라고 해 놓고 지방을 듬뿍 넣지는 않았을까? 제로 리스크 편향은 하나의 성분에만 주목하게 만들면서 다른 영양 성분은 꼼꼼하게 따져 보지 않게 만드는 주범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금 고되더라도 모든 위험 요소를 찬찬히 따져 보는 일이다. 위험 요소가 많더라도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편을 선택하는 것이 제로 리스크(zero-risk)에 매달리는 것보다 훨씬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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