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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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위 편향(omission b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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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3-03-10 ㅣ No.6186

                                                                                      부작위 편향(omission bias)



오늘날 많은 조직들은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자는 인식이 팽배하다. 어떤 일을 하면 개인에게 피해가 발생하지만 어떤 일을 하지 않으면 피해는 개인보다는 사회적으로 피해가 발생한다. 전자는 개인이 그 책임을 져야 하지만 후자는 사회가 책임을 진다.

인간은 어떤 일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개인적 피해보다는 어떤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사회적 피해를 선호하는 특성이 있다. 부작위 편향(omission bias) 즉 행동하지 않는 자들이 많은 사회는 결과적으로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을 치를 수밖에 없다.

적극적인 행위로 발생할 상해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 발생하는 상해가 덜 나쁘다고 보는 것이 심리학에서 말하는 부작위 편향(omission bias)이다. 위험을 감수하느니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부작위 편향(omission bias)은 도덕과 심리가 함께 빚어내는 현상으로 현대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현상에 해당된다. 어떤 특정 상황에 직면할 때 항상 먼저 이걸 해야 할까 아니면 그냥 놔둘까?’하고 자문하는 게 좋다. 그래야 부작위 편향(omission bias)에 말려드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더 편안하다고 해서 수수방관하는 잘못은 피해야 한다. 길거리에서 폭행당하는 여성을 보면서 누구도 나서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부작위 편향(omission bias)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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