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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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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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9-08-23 ㅣ No.8508

★ 부자의 망신


어느 부자가 무명화가에게 자기 초상화를 그려 주면 10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일주일 후 화가는 정성스럽게 부자의 초상화를 보여줬다.

인색한 부자는 1000만원이 아까웠다.


"초상화 값으로 300만원만 받게. 이 그림을 살 사람은 나밖에 없잖은가?"


그러자 자존심이 상한 화가는 말했다.


"팔지 않겠소. 나중에 당신은 10배 이상 내고 살 것이요."


얼마 후 그 사람은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그 화가의 전시회에 다녀온 친구가 부자에게 말했다.


"자네 얼굴과 똑같은 초상화를 보고 왔는데, 그림 값이 무려 1억원이나 한다네.
그런데 웃긴 건 그 그림 제목이 '인색한 부자 도둑'일세."


부자는 옛날 일이 떠올라 얼굴을 붉히며 전시장으로 가
두말없이 1억원을 주고 그림을 샀다.




★ 나이도 30%할인?

 


어느 40대 아주머니가 슈퍼마켓에 물건을 사러갔다.

젊은 남자 점원이 반갑게 맞이하며 말했다.


"어서 오세요 아주머니, 정말 젊고 멋있어 보여요."


기분이 좋아진 아주머니가 점원에게 말했다.


"어머 그래요? 내가 몇살 같아요?"


"30대 초반 같으세요."


"어머, 그렇게 봐주니 정말 고마워요."


그러자 남자 점원이 말했다.


"뭘요. 저희 가게에선 뭐든지 30% 할인해 드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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