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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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 효과(Mother Teresa's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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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성 [jslee9742] 쪽지 캡슐

2010-12-14 ㅣ No.1627


연말이 되면 자선단체들에서 사랑을 나누자는 운동을 한다. 남을 도우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오는 가?

남을 도우면 우리 몸의 자연치유능력이 증진된다.

몸과 마음은 불가분의 하나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우리가 화를 내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로 혈압이 올라가고 맥박이 빨라지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며, 면역세포 수가 줄어들고, 우리 몸의 모든 세포 속에서 화를 내는 것에 상응하는 화학변화가 일어나 건강에 손상을 준다. 우리가 남을 미워하고, 질투하고, 저주하는 것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마다 건강은 피해를 입는다.

우리의 부정적인 생각, 태도나 삶은 한마디로 우리 몸을 지탱해 주는 자연치유능력을 약화시킨다. 자연치유능력(spontaneous healing)이 약화되면 각종 감염 병은 물론 암등과 같은 만성 퇴행성 질환의 발생을 막지 못하고 우리 몸의 건강유지가 어렵게 된다.

반면에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면 뇌에서 상응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우리 몸의 모든 세포 속에서 행복과 즐거움에 상응하는 화학변화가 일어나 세포의 기능이 최고로 좋아진다. 세포의 기능이 최고상태가 되면 우리 몸의 자연치유능력도 최고상태가 된다.

바로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만들 때 인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기대를 우리 몸속에 넣어 둔 것이다.

기쁘고 즐겁고 행복함을 결정하는 요인들은 많다. 돈을 많이 벌고, 대학에 입학하고, 승진하고, 학위를 하고, 좋은 차를 사고, 좋은 집을 갖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고 등등은 우리를 즐겁게 하는 요인들의 일부다. 그러나 이런 즐거움은 좀 더 나은 것에 대한 욕망으로 그렇게 오래 가지 않는다. 반면에 우리를 화나게 하고, 걱정과 근심을 하게하며 남을 미워하게 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따라서 사람들은 정해진 수명을 다 살지 못하고 일찍 병에 걸려 죽는다.

우리를 즐겁게 하는 요인 중 가장 즐거움을 오래 가게 하고 그리고 그 강도가 높은 것이 있는데 바로 남을 도와주면서 얻는 기쁨이다. 길을 묻는 사람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노인이나 부모가 없는 어린이들을 도와주며, 끼니를 잇지 못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빚진 사람들을 사해주고, 동정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적선하며, 자선냄비에 돈을 넣고, 이웃사랑을 위한 모금에 참여하는 일 등등을 하고 돌아설 때의 뿌듯한 마음이 바로 가장 강도 높은 기쁨이요 자연치유능력을 최대화 해주는 기쁨이다. 남에게 도움을 주고 감사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 남을 도와줌으로서 자연치유능력이 증진되는 보상을 이미 받았기 때문이다.

이를 테레사수녀 효과라고 한다. 또는 Mother Teresa's Effect라고 한다. Terasa 수녀처럼 남을 돕는 일을 하거나 그리고 Teresa 수녀 같은 분이 남을 돕는 일을 보고 감동을 받기만 해도 자연치유능력이 증진된다는 것이다.

남을 돕는 일은 꼭 그렇게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다. 가족과 이웃에게 웃음을, 부드럽고 칭찬하는 말 한마디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마음속에서 울어나는 배려도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이번 연말에 남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자.


자료: 한국골든에이지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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