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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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글 2314....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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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0 ㅣ No.2321

그 미움으로 부터 자유로와 지십시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그 사람을 생각하지 말라는 겁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면 할수록 그 미움은

사랑의 슬픔보다 더 자신을 괴롭게 하는

아픔입니다.

 

글2315의 의견과는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 사람을 용서하려고 기도한다면...즉 그사람을 생각

한다는 것이고...그러므로 그사람으로 부터 자유로와

질수가 없습니다...고로 괴롭죠..

 

혹 그 싫은 사람이 자주 마주치게 되는 사람이라면,

오늘 처음 보는 사람이다...생각하시고..

기본적인 예의와 공식적인 말만 하시며

자신과는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지내십시요.

 

사제들이 자신들의 실수에 대해 지적하면

이런 말을 많이 하죠..

"우리도 미약한...부족한 한 인간이기에 잘못을

 할 수 있다...고로 위한다면 기도해라.."

 

저도 그 말좀 인용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완전한 신..성인이 아닌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그토록 미운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용서하며

그런 성인군자처럼 지낼 수 없습니다.

기도와 용서하려는 노력으로 3년을 보내셨고

그것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면 여기에 글을

올리시지도 않으셨겠죠..

그것도 어른이신 분이..

 

한계까지 오신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미움의 원인분석을 하시고

기도와 자기성찰의 노력으로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시면..벗어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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