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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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한 관객 이론(impartial spectator’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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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3-04-02 ㅣ No.6209

                                                                       공평한 관객 이론(impartial spectator’ theory)




누구의 시선도 아닌 오직 자신만의 시선으로 자신의 성격이 정의되기를 원한다. 이처럼 외부인의 시선에서는 아무것도 배우려 들지 않는 특정한 성향이 시선을 왜곡시킨다. 인간 삶에 일어나는 절반은 이러한 자기기만에서 비롯된다.

비판적 자기 성찰의 주체가 자기 자신인 것은 맞다. 그렇지만 자신을 나쁘게 보면 마음이 몹시 불편하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에 대해 부정적 판단을 내릴 것을 종용하는 상황을 기피하게 된다. 애덤 스미스(Adam Smith 1723-1790)가 제시한 이론이 공평한 관객 이론(impartial spectator’ theory)이다.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며, 스미스는 외로움에 대한 공포가 우리를 남들과 어울리도록 강제한다고 썼다. 수치심에 남들의 비판적 시선에서 벗어날 필요를 느낄 때조차도 우리는 남들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스미스는 고독하게 성장한 사람은 결코 자신을 알지 못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스미스는 고독하게 성장한 사람은 결코 자신을 알지 못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고독 속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을 오판하고, 자신이 행한 선행과 자신이 입은 피해를 과대평가하게 된다. 우리에게는 타인의 시선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도덕적 시선은 역시 자신의 시선이다. 스미스에게 도덕성은 상상의 힘에, 즉 자신이 외부에서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개념에 기반한다. 우리는 이 기반에서 자신의 행동을 공평한 관객(impartial spectator’)’의 관점으로 평가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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