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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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적 인과관계(Illusory caus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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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3-03-26 ㅣ No.6202

                                                                              착각적 인과관계(Illusory causality)




시험 치는 날 미역국을 먹으면 떨어진다’, ‘숫자4는 불길하다’, 빨간 글씨는 이름을 쓰면 죽는다등 이처럼 사람들은 다양한 미신을 생활 속에서 믿고 있다. 이외에도 다리를 떨면 복이 나간다’, ‘시험 날 엿을 먹으면 시험에 붙는다’, 등 평소 우리 생활에서 익숙한 미신은 아주 많다.

하지만 이 미신들에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 미신들을 묶어서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시험을 잘 치지 못한 것이 미역국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시험에 미끄러지는 것을 미끌미끌한 미역국과 묶어서 생각한다.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을 묶어서 생각하는 것으로,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원인으로 착각하는 것을 가리켜 착각적 인과관계(Illusory causality)라고 한다.

독일의 연구진들이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행운의 부적을 몸에 지니고 경기에 임할 경우 실제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됐다고 한다 행운의 부적이 불안감을 없애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키워줬기 때문이다. 실낱 같은 믿음을 주기만 한다면 그것이 근거 없는 속설일지라고 믿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 인간은 한없이 약한 존재인지도 모른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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