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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알현>시편 135편 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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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일반알현
교황님 육성교리(불어)http://www.radiovaticana.org/francese/audio/00039943.rm
1 주님을 찬송하여라, 좋으신 분이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시편 135(공동번역 136)편 해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가 들은 시편 135편(공동번역 136편)은 유대교에서 파스카 전례 때에 부르는 “대 알렐”이라 불리는 장엄 찬가입니다.
후렴에서 “당신의 사랑은 영원하시다”는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놓인 상호인격적이고 깊은 관계을 보여 줍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피조물을 사랑하고 지켜주는 인격적 존재로 자신을 드러내시고, 역사의 노정에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당신의 자부(慈父)적 사랑을 거절하는 불충실한 백성들 때문에 고통스러워하십니다.
시편저자는 신적 사랑의 첫 징표를 창조에서 찾습니다. 하느님의 계시를 백성들의 역사안에서 찾기 전에 전 인류에게 열려진 우주적 계시가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항구한 사랑의 표지와 뜻은 창조 안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피조물 안에 드러나는 하느님의 놀라우심에 대한 관상은 찬미의 노래와 주님께 대한 감사로 바뀝니다.
Dans le refrain «éternel est son amour», se trouve une synthèse du lien profond et interpersonnel instauré entre le Créateur et sa créature. Dieu se manifeste comme une personne qui aime ses créatures, qui veille sur elles, qui les suit sur le chemin de l’histoire et qui souffre pour les infidélités que le peuple oppose à son amour miséricordieux et pater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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