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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왜 성당 종각에 닭 모양의 조각을 세워놓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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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cosma] 쪽지 캡슐

2008-04-29 ㅣ No.119914

왜 성당 종각에 닭 모양의 조각을 세워놓는가?

유럽을 여행한 사람은 물론 우리 나라에서도 성당 종각 위에 닭을 장식하여 세운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를 묻는 물음에 어떤 사람은 머리를 내두르면서 별난 질문을 한다고 말할지 모른다. 
또 이러한 문제쯤이야 이미 다 알고 있는 양 자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왜 성당 종각 위에 닭 모양의 조각을 달아놓느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까?

성당 종각 위에 우뚝 서있는 닭의 형상을 쳐다보고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상념에 잠긴 사람은 
우선 이상한 생각이 들 것이다. 
닭이 날짐승들 가운데 가장 얌전한 짐승이 아닐 터인데 어떻게 성당 종각 위에 오를 수 있었을까? 
사실 침착하고 얌전한 비둘기가 오히려 닭보다 성전 꼭대기에 더 적합하고 좋은 형상이 아니었을까? 
그런데 무엇 때문에 옛 사람들이 닭에게 하느님 전당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는 영예를 주었을까?

우선 어린이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교우라면 누구나 예수님을 배반한 
베드로 사도를 경고하고 깨닫게 했던 예루살렘 사제관 뜰에 있던 저 유명한 닭에 대하여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그 닭은 베드로 사도가 살아있는 동안 닭 우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늘 회개의 눈물을 흘렸을 만큼 
잊혀질 수 없는 것이었고, 베드로 사도의 귓전에 사무치게 했던 그 무엇을 
오늘도 성당에 오는 교우들의 귓전에 울려준다.

우리 교회 안에도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기도서를 팔에 끼고 
'오! 하느님, 당신께 존경을 드리러 성전에 나옵니다.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하고 
자만하는 교우들이 있다.
 만일 이러한 교우들이 있다면, 종각 위에 세워진 이 닭은 
그들에게 이미 성당 밖에서부터, 그리스도교의 모든 기도의 시초요, 
잘못을 뉘우치며 비통하게 울던 베드로와 겸손하게 가슴을 치던 세리와 같이
 '주님, 이 불쌍한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일깨워준다.

닭을 종각 위에 세우면서 옛 사람들이 지녔던 또 다른 생각은, 
날마다 해맑은 울음소리로 밝아오는 아침을 전하는 것이 닭이라는 것이었다. 
시계나 종이 없었던 시대에는 닭이 사람들을 아침 경신례로 불러모으는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옛 저서는, 성무일도 가운데 '아침기도' 라고 하는 '아침 찬미경'을
'닭이 울 때 하는 기도'라고도 불렀다.

신심 깊었던 옛 사람들의 격언에서 전해주듯이, 닭은 '하느님의 아침이요.' 하고 울어대면서 
그리스도교의 원초적 지혜를 우리 귓전에 알려주고 있다. 
곧 아침은 하느님의 것이며 하느님께 속한다. 
또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고 해가 떠오르는, 하루 가운데 가장 고귀한 시간이며 
의덕의 태양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한 시간이다. 
그러므로 가장 고귀한 것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처럼, 
하루 가운데 가장 고귀한 시간을 하느님께 봉헌해야 할 것이다. 
닭은 '너는 가능한 한 하루의 일과를 하느님으로, 그리스도의 성제로, 성당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맑은 목소리로 울고 있는지 모른다.

 이제 닭 울음소리조차 듣기 힘든 시대이지만, 
마치 누가 막기라도 하듯 주일에 겨우 성당에 나오는 사람이라면, 
종각 위에 우뚝 선 저 닭이 '하느님의 아침'이라고 귓전에 울려주며 일깨워줄 것이다.

아침을 주님께 바치는 그날,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기쁘며 그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지 
경탄할 것이다. 우리가 어떠한 사연으로 하느님의 전당에 오든지 간에 
높은 종각 위의 저 닭은 '하느님의 아침'에 속죄의 정신을 지니고 오라고 해맑은 소리로 우리를 부른다.

 

  출처 ; 네이버지식 re: 성당에 왜 닭 상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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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종각 위의 닭

1.예수님을 배반한 베드로 사도를 경고해 주고 경각시켰던 예루살렘의 대제관의 뜰에 있던 
저 유명한 닭에 대하여 듣고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전설에 의하면)그 닭은 베드로 사도가 자기 생애동안 닭 우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늘 회개의 눈물을 흘렸어야 할 만큼 잊혀질 수 없는 닭이었고, 
베드로 사도의 귓전에 사무치게 했던 그 무엇을 성당 종각위에 있는 닭은 
오늘도 성당에 오는 신자들의 귓전에 울려 줍니다. 
즉 회개하고 속죄하라! 실로 우리 교회의 안에도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큰 기도서를 팔에 끼고 '오 하느님, 모씨 모녀가 이렇게 당신께 존경을 드리러 당신 성전에 나옵니다.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하고 자만한 신자들이 있습니다. 
만일에도 이러한 신자들이 있다면, 종각 위에 세워진 이 닭은 그들에게는 
이미 성당 밖에서부터 그리스도교의 모든 기도의 시초요, 
잘못을 뉘우치며 비통하게 울던 베드로와 겸손되어 가슴을 치던 세리와 같이
'주님, 이 불쌍한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하라고 경각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옛 사람들이 종각위의 닭의 형상을 세울 때 이상과 같은 생각을 확실히 갖고 있었습니다.

 2.닭을 종각 위에 세우면서 옛사람들이 지녔던 또 다른 생각은 매일 해맑은 울음소리로 밝아오는 
아침을 전하는 것이 닭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시계나 종이 없었던 옛 시대에는 사람들을 아침에 경신례로 부러 모으는 역할을 닭이 했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옛 저서들에게서 오늘날 성무일도 중에 '아침기도'라고 하는 아침찬미를 
'닭이 울때 하는 기도' 라고도 불렀습니다. 
닭을 성당 높은 종각위에 안치한 것은 역시 닭으로 아침예배를 위해서 
사람들을 부르자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신심 깊었던 옛사람들의 격언에서 전해 주듯이 이 닭은 '하느님의 아침이요'하고 울어 대면서 
그리스도교의 원초적 지혜를 우리 귓전에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아침은 특별히 하느님의 것이며 하느님께 속합니다. 
왜냐하면 이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며 하루 중의 가장 고귀한 시간이며 
해가 떠오르는 시간이고 의덕의 태양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고귀한 것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과 같이 
가장 고귀한 하루 중의 아침을 하느님께 봉헌해야 할 것입니다. 
닭은 맑은 목소리로 울면서 생각하기를 '너는 가능한 하루의 일과를 하느님으로부터, 
그리스도의 성제로부터, 성당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 고 말할 것입니다.

 이제 닭도 울지 않고 그 울음소리조차 듣기 힘든 시대이지만, 
만일에도 마치 경찰이 금하기나 하는 양 평일에 성당에 가는 것을 회피하고 
주일에야 겨우 성당에 나오는 사람이라면, 종각 위에 우뚝 선 저 닭은 '하느님의 아침' 이라는 
늘 귓전에 울려 주며 일깨워 줄 것입니다. 한번 노력해 봅시다.

 아침을 주님께 바치는 그날, 얼마나 마음이 기쁘며 그날의 일이 얼마나 순조롭게 이루어지는지 
경탄할 것입니다. 
어떠한 사연으로 하느님의 전당에 오든지간에 높은 종각 위에 저 닭은
'하느님의 아침' 으로 '속죄의 정신' 을 지니고 오라고 이른 아침에 해맑은 소리로 우리를 부를 것입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holyvatican/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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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성당 지붕 위에 닭을? .. .. .. .. .. [최윤환 신부님]

 성당 지붕 위에 왜 닭을 올려놓았습니까?

유럽을 여행한 사람은 물론이겠지만,
한국에서도 성당 종각 위에 닭을 장식하여 세운 것을 볼 수 있다.
(예: 서울 반포 성당)

성당 종각 위에 우뚝 서 있는 닭의 형상을 쳐다보고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닭은 정녕 날짐승들 중에서 가장 얌전한 짐승도 아닌데...
어떻게 성당 종각 위에 오를 수 있었을까?
오히려 그보다는 참하고 얌전하고 열성적인 비둘기가 
저 닭보다는 더 적합하고 보기 좋은 형상이 아니었을까?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우선 신자라면 누구나 
예수님을 배반한 베드로 사도에게
경고해 주고 경각시켰던 예루살렘 대사제관의 뜰에 있었던
저 유명한 닭에 대하여 알고 있을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베드로 사도는 자기 전생애 동안 닭 우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늘 회개의 눈물을 흘렸어야 할 만큼,
잊혀 질 수 없는 닭이었다.

베드로 사도의 귓전에 사무치게 했던 그 무엇을 
성당 종각 위에 있는 닭은 오늘도 성당에 오는 신자들의 귓전에 울려 준다.
즉, '회개하고 속죄하라!'고 우리에게 외치고 있는 것이다.

닭을 종각 위에 세우면서 옛 사람들이 지녔던 또 다른 생각은
매일 매일 해맑은 울음소리로 밝아오는 아침을 전하는 것이다.
시계도 없을 당시에 
아침에 경신례로 불러 모으는 역할을 닭이 했다고 하겠다.

그래서 옛 저서들에서 오늘날 성무일도 중에
'아침기도' 라고 하는 아침찬미를
'닭이 울 때 하는 기도' 라고도 불렀다.

신심 깊었던 옛 사람들이 격언에서 전해 주듯이 이 닭은
'하느님의 아침! 하느님의 아침이요!' 하고 울어대면서
그리스도교의 원초적 지혜를 우리들의 귓전에 알려주고 있다.
즉, 아침은 특별히 하느님의 것이며 하느님께 속한다.

왜냐하면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며,
하루 중 가장 고귀한 시간이며,
해가 떠오르는 시간이고 
의덕의 태양인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시간이기 때문이다.

가장 고귀한 것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과 같이
가장 고귀한 하루 중에 아침을 하느님께 봉헌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닭도 울지 않고
그 울음소리조차 듣기 힘든 시대이지만,
마치 경찰이 금하기나 하는 양,
평일에 성당에 가는 것을 회피하고 주일에만 겨우 
성당에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면,
종각 위에 우뚝 선 저 닭은 󰡐하느님의 아침󰡑이라고
귓전에 울어주며 일깨워 줄 것이다.

한번 노력해 보라!
아침을 주님께 바치는 그날,
얼마나 마음이 기쁘며 
그날의 일이 얼마나 순조롭게 이루어지는지...

당신이 어떠한 사연으로 하느님의 전당에 오든지 간에
종각 위에 저 닭은 
'하느님의 아침'으로 '속죄의 정신'을 지니고 오라고!

이른 아침
해맑은 소리로 당신을 부를 것이다.

 

출처 : http://blog.daum.net/shyunny58/4562709

출처 : 다음 블로그 고독한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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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성당십자가위에 닭이 있는.. 이것 무슨 의미인가요 ?
synergy88 2006.07.11 15:00

감사합니다 ^^*

†주님의 평화

1.
그리스도교에서 닭은 신에게서 오는 은총의 상징이다. 
메시아처럼 밤에 뒤이은 아침의 도래를 알리기 때문이다. 
교회나 성당의 첨탑에 닭의 형상을 만들어 놓은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탈무드'에서도 닭의 울음소리는 신이나 천사의 강림을 알리며, 예언자의 말을 
전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2.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중세기에 지은 성당의 모든 탑과 지붕에는 닭이 조각돼 있습니다. 
'게으름을 경계하라,죄를 깨달을 때 즉시 회개하라,아직 동이 트기 전에 깨어서 
세상을 지
키는 자가 되라'는 뜻입니다. 
베드로에게는 깨닫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우직하고 단순하게
순종하는 순수함은 베드로가 으뜸이었습니다

3.
◆ 베드로 회개 기념 성당 (닭 울음 성당, Church of St. Peter in Gallicantu )
예수님께서 대사제의 관저로 끌려 가셨을 때, 예수님의 예언대로 
베드로는 3번 배신(마르
14,66-72:마태 26,69-75:루가22,56-62:요한18,15-27)을 하고 
닭이 울자 회개의 눈물을 보였다는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성전이다. 
이 기념 성당은 당시 대사제 가야파의 집터로 추정
되고 있다. 
이 성전은 1925년에 지어진 것으로서 프랑스 계통 성모 승천 남자 수도회(아숨
시옹)에서 관할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지식 re: 성당십자가위에 닭이 있는.. 이것 무슨 의미인가요 ?

  

 

    주만사 교리/상식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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