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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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재임스...아니,제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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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peterpan65] 쪽지 캡슐

2001-07-23 ㅣ No.22822

 제가 좀 비아냥 거렸죠?

 

인정합니다. 비아냥 거렸네요. 제가 스스로 제글을 읽어봐도...그점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형제님!

 

다른건 다 나의 좁디좁은 의견이라 칩시다.

 

그러나 민족 통일이라는 공통 과제는 설마 인정하시죠?

 

그런데 그 통일을 어떻게 풀것이냐가 문제이죠. 그렇죠?

 

싸워서 이기는 방법이 있겠고 대화로 푸는 순리적인 방법이 있겠죠.

 

문제는 우리의 소위 말하는 보수 극우단체를 얘기함입니다.

 

저는 보수 극우단체를 얘기함이지 기타 일반인 우익세력을 얘기함이 아닙니다.

 

우익도 있어야죠. 당연히...

 

문제는 소위 말하는 절대적인 국수주의에 푹 빠져있는 극우단체를 얘기함 입니다.

 

일본이나 우리나 혹은 기타 제3국이나 이 절대 보수 극우단체들이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전쟁을 원하겠습니까?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그런데 그들이 펼치는 주장은 결국 전쟁으로 몰고 가자는 얘기 아닙니까?

 

통일도 싫다! 대화도 싫다!...그럼 어떻게 하잔 얘기입니까?

 

서로 군비 증강 경쟁을 이루어 결국 이기는놈이 이기자는 얘기 아닙니까?

 

이말에 부정 하실렵니까? 아마 빠져나오기 힘든 질문 했나요?

 

그렇담 미안합니다.

 

형제님! 바로 형제님이 절대적으로 미워하는 저 일본의 극우단체들이 주위의 충고도 무시한채 우기고 있는 주장이 바로 형제님도 모르게 전개되고 있는 같은 공통의 생각입니다. 알고 있습니까? 그 생각하니 온몸에 소름 돋습니까?

 

그놈들과 같은 생각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갖고 있다는게??

 

문제는 정의구현 사제단의 의견에 대해 왈가왈부하기전에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감방에 다녀오신적 있습니까?

 

그것도 내 자신이 잘못 했다기보단 말도 안되는 이유로 말입니다.

 

묻고 싶습니다. 내 작은 의견에 전경들에게 폭행을 당해본적 있습니까?

 

그것도 언어폭력이 아닌 정말 군화발이나 주먹질로요? 아니, 언어폭력 조차도요?

 

물론 변호의 변은 인정도 안해준채 말입니다.

 

아무곳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하소연을 골방에서 눈물 흘리며 해본적 있습니까?

 

인권이 뭔지 그때 느낀다는데, 해본적 있으며 인권이 왜? 중요한지 아십니까?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는데엔 환장할정도로 화가 나시는 분이 왜? 우리가 역사를 왜곡하는 사실엔 분노를 하지 않습니까? 이점 정말 묻고 싶습니다.

 

우리보다 일본이 우선입니까?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전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조선일보의 기자들중 제 후배들도 몇몇 있습니다.

 

그들과 광화문에 있는 OB라운지라는 호프집에서 종종 만나 대화도 나눕니다. 저 술 딥따 좋아하거든요.

 

그들이 하는말이 말입니다.

 

진실을 안답니다.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편을 들수 밖에 없는 실정이랍니다.

 

그거 아십니까?

 

진실은 알지만 보스앞이라 깨갱! 하는 심정...그들도 과거엔 진실에 반대되는 일에 적극 반대했던 사랑스런 후배들이었습니다.

 

평화의댐, 아시죠? 조작의 산물중 극치를 달리고 있다는것.

 

뭐요? 200억톤의 물이 쏟아져 남한의 서울을 덮는다??? 전요. 그때 군시절이었습니다.

 

월급이 3,000원도 채 안되던 시절에 그거 평화의 댐인지 거짓의 댐인지 막는다고 내 월급의 3분의 2이상을 꼴아 박았더랬습니다.

 

그거 어디가서 찾죠?

 

MBC [이제는 말할수 있다!]란 프로그램 대하신적 있습니까?

 

거기서 밝혔죠? 새빨간 허위날조는 북에서 날린게 아니라 우리가 날렸다는 그 슬프디 슬픈 비극적인 사실을요.

 

만일 아니라고 우기신다면 그건 일본의 극우세력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밖에 안보겠습니다.

 

서로 인정합시다. 적어도 진실을 대했을땐 서로가 인정을 해줍시다.

 

일본의 극우단체들이 주장하는 억지나 우리의 극우단체들이 주장하는 억지가 어쩜 이렇게 일맥상통하는지...

 

그래서 제가 지껄인말입니다. 이제 이해 하시렵니까?

 

자기의 주장에 호응을 얻으려면 일단 처음부터 진실을 얘기해야합니다.

 

첨부터 거짓이었다면 사과를 얻어야 하고요.

 

거짓된 보도나 믿고 그것이 다인냥 끝까지 남의 얘긴 무시한채 몰라! 몰라! 내가 옳아!라고 주장하는게 얼마나 추잡한 짓인지 알고는 있으시죠?

 

하긴 형제님 잘못이겠습니까?

 

그동안 국민의 귀와 눈을 막고 가린 한 언론사의 자기 살기위한 거짓의 산물이죠.

 

이제 눈을 뜨십시요!

 

거짓은 한번 하다보면 계속 거짓을 이어가야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게 마련입니다.

 

또, 한가지 그 신문사에서 내린 거짓하나 실어볼까요?

 

납북어민이요?

 

북한에서 아무려면 꽁치 잡을 어민이 부족해서 우리 어민을 막무가내로 잡아가서 꽁치 잡을려고 했을까요?

 

왜? 잡아 갔을까요? 한번쯤 의구심은 가져보셨나요?

 

아! 안 가져 보셨다고요? 그렇담 오늘부터라도 가져보십시요.

 

힌트는 드릴게요.

 

군사 통제구역에서는 지금도 우리는 관광 가서라도 사진촬영이 금해있습니다.

 

그곳에서 내맘대로 사진 찍으면 강제로 필름 다 빼앗깁니다. 아시죠?

 

우리야 관광 차원이지만 그것이 어떤단체에서 내린 지령이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간첩이라는 딱지를 얻게 됩니다. 설마? 그건 아시겠죠?

 

60년대 미 푸에블로호 사건을 아세요?

 

얼마전 TV에서도 밝혀졌죠? 결국 미국이 첩보 활동하다 잡힌것이란걸...그 푸에블로호 선장도 나와서 증언했습니다. 다시말해 미국도 인정한 사실이라는 거죠.

 

아니라고 하진 마십시요. 밝혀진 진실입니다.

 

그렇담 간단합니다.

 

왜? 잡혀갔고 지금도 석방이 안될까요?

 

궂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 적진 않겠습니다.

 

진실은요. 숨긴다고 숨겨지는게 아닙니다.

 

일본의 보수 극우단체들이 제 아무리 역사를 조작하여 우겨도 역사의 진실은 당당히 흐르고 있습니다.

 

직시하십시요. 진실을 사랑해야하는것은 우리 모두의 공통 과제입니다...

 

무조건 겉으로 아니라고 떠든다고 그것이 가리워지는게 아닙니다.

 

진실은 잠시 덮을지언정 완전히 없애 버릴순 없다!-들어는 보셨는지요?

 

서로가 진실은 인정하고 그후에 시시비비를 가릴 생각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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