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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용서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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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림노스 클라라 [115.94.171.*] 2017-07-06 ㅣ No.11530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감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절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해보신다면, 내 힘으로는 이길 수 없지만 주님의 은총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복수했다고 했을 때 그럼 나는 행복할까요? 그러므로 내가 받은 상처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은 어느 쪽에 물을 주느냐에 따라서 내가 물 주는 것이 잘 성장한다고 하였습니다. 용서라는 데에 물을 줄 것이냐, 복수라는 데에 물을 줄 것이냐?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그리고 그럴 때에는 성경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상처받고 힘들었을 때에 위로받은 구절인데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지나간 일을 생각하지 말라. 흘러 간 일에 마음을 두지 말라. 보아라, 내가 이제 새 일을 시작하였다. 이미 싹이 돋았는데 그것이 보이지 않느냐? 내가 사막에 큰 길을 내리라. 광야에 한길들을 트리라. 사막에 물줄기를 끌어 들이리니, 뽑아 세운 내 백성이 맘껏 마시고 승냥이와 타조 같은 들짐승들이 나를 공경하리라. 내가 친히 손으로 빚은 나의 백성이 나를 찬양하고 기기리라."(이사 43,18-21) 0 748 0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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