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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만을 청하셔야 고통이 사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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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위탁 [27.1.60.*] 2017-05-30 ㅣ No.11499 찬미예수님!
가브리엘님의 고통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은 하느님 아버지이십니다. 저는 단지 저의 경험을 이야기해드릴 뿐이지요.
먼저, 주님께 매달리고 주님께 기도올리고 주님께 하소연하고 주님앞에서 눈물흘리고, 이 모든 것은 절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합하여 님을 위한 유익이 될 것입니다. 믿으십시오. 그 믿음으로 한발 나가시면, 하느님을 향한 마음이 조금씩 열립니다.
자신이 지금 처한 상황을 다 말씀드리되, 자신이 지금 마음속에 바라고 있는 것을 바라지 않게 될 때 까지 기도하시는 것이 기도입니다.
줄기차게 아버지께 청하십시오. 그러나 내 생각을 청하지 마시고, 내 욕심을 청하지 마시고, 생각을 놓아버리고, 성령의 은총을 청하십시오.
신앙은 내 생각과 내 뜻을 쏘아올리는 것이 신앙이 아닙니다. 꺼꾸로,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을 청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미사참례하고, 성경읽고, 묵주기도하고, 성체조배하고, 이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하시면, 내 뜻대로의 신앙으로 끝날 확률이 큽니다.
하느님의 뜻대로 이끄시라고 청하십시오. 일어나는 모든 것이 하느님의 섭리임을 깨닫게 해달라고 청하십시오. 그 깨달음이 언제 올지 모르나 그것 마저 하느님께 다 맡겨드려야합니다. 생각을 많이 하시면, 생각속으로 고통이 옵니다. 그저 지금 이순간을 감사드리십시오.
마음에 감사가 없고 고통으로 가득 찬 것 같아도, 감사는 찾을 수록 나옵니다. 화살기도를 짧게,주님 감사합니다.로 수만번 외우면, 나의 영혼은 그 감사로 채워집니다. 한번 해보십시오. 안해보시면, 그 감사를 모르게 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께 나를 맡겨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세가지 기도를 끊질기게 하루24시간, 잠잘때까지,해보십시오. 나의 에고가 죽을때까지 하는 겁니다.
보통 1주일만 해도 참평화를 조금 경험합니다. 3개월해보십시오.. 지금 학교생활을 더 잘 하실 수 있습니다. 공부도 더 잘됩니다. 친구관계도 좋아집니다. 새로운 여자친구도 생길 것입니다.
그런데 이 화살기도를 하는 중에는 주님께만 집중하시기를 권합니다. 많은 대화를 나누지 마시고, 침묵하시고, 티브이나 게임을 중지하시고, 수도하신다고 생각하십시오. 하느님과 관련된 책과 전공교과서외에는 멀리하시기를. 뭐 이렇게까지 해야되? 그런 생각이 드십니까? 위로 올라가는 것은 그만큼 힘이 드는 겁니다.
나와 하느님만이 만나는 겁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청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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