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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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월.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마르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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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1-29 ㅣ No.230594

01.29.월.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마르 5, 8) 

 
제정신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합니다. 
 
우리가
사는 곳에도
어김없이
기도와 은총이
필요합니다. 
 
더러운 영은
주님 앞에서
그 정체가
드러납니다. 
 
주님의 빛 앞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게됩니다. 
 
더러운 영에게
이름도 인격도
빼앗긴
사람에게서
더러운 영을
추방시키시며
그 사람의
고귀함을
되찾아주십니다. 
 
사람을 완성하시는
사람의 아들
주님이십니다. 
 
그동안
하느님 없이
사람이 되는 줄
착각했습니다. 
 
우리 존재가
하느님 사랑의
선물이라는 것을
모르고 삽니다. 
 
더러운 영이
돌아갈 집은
파멸과
패배뿐입니다. 
 
하느님 중심으로
뛰어들어야 할
우리들 삶입니다. 
 
사랑 그 자체로
돌아가야 할
우리들
마음입니다. 
 
버려지고
죽어가는
사랑이 아니라
과분하신
하느님 사랑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사랑의 삶입니다. 
 
온전한 사랑이
온전한 정신입니다. 
 
우리의 허물어진
영혼을
바로 세우시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의 질서를
깨뜨리는
모든 죄악과
교만이
이곳에서 치유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온전한
인격의 기쁜 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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