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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옥은 불타는 사랑의 상처 [연옥 영혼들에 관한 놀라운 비밀] / 교회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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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심마와의 인터뷰 2. 연옥은 불타는 사랑의 상처 모든 사람이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질문, 연옥을 정확히 정의한면? 한마디로, 연옥은 하느님의 기막힌 발명품입니다! 이제 어떤 장면을 상상해 봅시다. 어느날, 문이 열리면서 너무나도 멋진 존재가 그대 앞에 나타났습니다. 세상에서 그때껏 한 번도 보지 못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더할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시고 아름다운 그 존재가 그대를 매혹하고 깜짝 놀라게 합니다 더욱이 그 존재는 그대를 열렬히 사랑하고 있다는 표현까지 합니다. 그런 사랑을 받게 되리라곤 상상도 해 보지 않은 그런 정도의 사랑입니다. 그가 그대를 자기 곁으로 끌어당기며 포옹하고 싶어하는 것도 그대는 느낍니다. 그대의 마음속에서 타오르는 사랑의 불은 이미 그대를 그의 품속으로 달려가도록 재촉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에 그대는 깨닫게 됩니다. 몇 달 전부터 몸을 씻지 않은 까닭에 그대의 몸에서는 지독한 악취가 풍기고, 콧물은 흐르고, 머리도 감지 않아서 기름때가 잔뜩 낀 머리카락은 찰싹 붙어 불결하기 짝이 없습니다. 게다가 그대의 옷은 온통 얼룩져서 너무도 더럽습니다. 그리하여 그대는 그런 상태로는 도저히 그와 함께 할 수 없기에, 우선 몸을 씻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서 그분을 만나러 재빨리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대의 마음속에서 불타오르기 시작한 사랑이 너무나도 강렬하기에 씻느라고 시간을 지체하는 것을 그대가 결코 견딜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설사 그 부재의 고통이 단지 몇 분에 불과하더라도 그 마음의 고통은 불에 데어 화상을 입은 것처럼 혹독한 상처가 됩니다. 강렬한 사랑만큼이나 그 상처도 크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불타는 사랑의 상처입니다. 연옥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우리의 불결함 때문에 하느님과의 포옹 전에 지체되는 시간이며, 혹독한 고통을 겪게 하는 사랑의 상처이며, 성령께로부터 오는 사랑의 그리움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 지독한 사랑의 그리움은 그때까지 우리 안에 여전히 남아 있는 더러움을 씻어 우리를 정화시킵니다. 연옥은 열망의 장소입니다! 하느님을 너무나도 강하게 열망하는 곳, 하느님을 뵈었기 때문에 이미 알고는 있지만 아직은 결합하지 못한 그분을 너무나도 열렬히 갈망하는 곳입니다. 연옥 영혼들이 하느님께 속하기를 얼마나 간절히 열망하는지, 그리고 그 열망 때문에 자신들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 그들은 자주 마리아 심마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정말이지 그것은 단말마의 고통과 같다고 합니다. 하느님의 부재를 겪는 고통이 연옥입니다. 수녀 연옥 영혼들은 그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기쁨과 희망을 잃지 않나요? 심마 네, 어떤 영혼도 연옥에서 지상으로 되돌아오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연옥 영혼들은 우리를 완전히 능가하는 인식을 지니고 있기에 다시는 지상의 어둠 속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지요. 지상과 연옥에서의 고통의 차이가 바로 이것입니다. 연옥에서는 설사 영혼들이 겪는 고통이 끔찍하다 할지라도, 그들은 하느님과 영원히 함께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겪는 고통보다 훨씬 더 강렬한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절대적인 확신입니다. 이런 까닭에 연옥 영혼들은 이 지상으로 되돌아오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살고 싶게끔 해 주는 것이 이 지상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교회학자인 프란치스코 드 살 성인은 이 점에 대해서 고무적인 방식으로 명확하게 설명했습니다. "연옥에서의 고통이 이 지상에서 겪을 수 있는 가장 극심한 고통에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연옥의 영혼들이 갖는 기쁨 역시 너무나도 강렬하기에 지상의 그 어떠한 행복도 그것에 비할 수 없다. 왜냐하면 연옥에서 영혼들은 하느님과 지속적으로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연옥 영혼들은 하느님의 뜻에 완전히 복종하고 있다. 연옥이 그 고통으로 인해 지옥과 다름없다고 한다면, 죽음보다 강하고 지옥보다 강렬한 그 사랑으로 인해, 그 가엾은 죄인들의 마음속에 뿌려지는 기쁨들로 인해 연옥은 천국과 다름없다." 순교자들이 견디기 어려운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것처럼, 연옥 영혼들도 하느님을 위한 사랑 때문에 그리고 곧 보상받게 될 천국에 대한 생각으로 그 정화의 고통을 겪으면서 기뻐합니다. 수녀 영혼을 연옥에 보내느 분이 하느님이신가요? 아니면 영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인가요? 심마 그 영혼 스스로 연옥에 가기를 원합니다. 천국으로 가기 전에 정화되기 위해서겠지요. 연옥 영혼들은 하느님의 뜻에 전적으로 따릅니다. 예를 들면, 연옥 영혼들은 우리의 선행을 기뻐하며 굉장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또한 지상에 있는 사람들도 사랑합니다. 그들은 성령 안에서 하느님의 빛에 완전히 결합되어 있습니다. 수녀 죽음의 순간에 우리는 환한 빛에 싸여 계시는 하느님을 뵙게 되나요? 아니면 흐릿하게 뵙게 되는지요? 심마 그때까지는 불명확하게 뵙게 되지만, 하느님을 열렬히 그리워하기에는 충분할 정도의 빛 속에 계시는 그분을 뵙게 됩니다. 사실, 지상의 어둠에 비한다면 눈부신 빛입니다. 하지만 영혼이 천국에 들어갔을 떄 보게 될 휘황찬란한 빛에 비하면 그 빛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에 관해서는 "임사체험"증언들을 참고하면 됩니다. 그 빛에 너무나 매혹당한 그 영혼이 그 후 다시 자신의 육신이 있는 지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너무나 지독한 고통이었습니다.
~~~~~~~~~~~~~~~~~~~~~~~ 연옥 영혼들에 관한 놀라운 비밀
( 2016. 2. 4. 교회인가 / 아베마리아출판사 ) 추천의 글 주님께서 주신 등대를 잘 활용합시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마리아 심마는 열렬한 신앙심을 지닌 여인입니다. 그녀는 50여 년 동안 연옥 영혼들의 방문을 받는 하느님의 특별한 은사를 받았습니다. 그 영혼들은 무엇을 말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왔을까요? 우리에게 경고하기 위해서, 기도를 청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들이 연옥에서 겪고 있는 형언할 수 없는 고통에 대해 알려 주기 위해 와었습니다. 그들은 언젠가는 하느님의 품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을 확신하고 기쁘게 기다리면서 그 고통을 참아 받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엄청난 기도의 힘이 연옥 영혼들의 고통을 덜어 준다는 사실, 대신에 그렇게 기도해 준 사람들은 현세와 내세에서 수많은 도움과 은혜를 받게 된다는 사실도 연옥 영혼들이 마리아 심마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마리아 심마가 자신을 방문한 연옥 영혼들에게서 들은 그 내용들을 엠마뉘엘 수녀는 이 책에 모두 옮겨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숙고하게 되고 깨우침을 얻게 될 것입니다. 마리아 심마가 전해주는 증언들은 우리의 행동과 습관들을 바꾸도록 도와주고, 우리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매일 여러 경로를 통하여 당신의 자녀들에게 말씀하시고 자녀들의 영적인 욕구들을 채워 주십니다. 그런 점에서, 주님께서 특정 영혼에게 주시는 특별한 은사는 우리의 길을 환하게 비추는 등대입니다. 그 등대를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마태오 라 그뤼아 신부<신학자>) 엮은이의 글 이 책은 우리의 공허감을 채워 줍니다. 어느 날 굉장히 흥미로운 책을 일게 되었는데 연옥 영혼들에 관한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때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연옥 영혼들에 대한 실제 증언들을 상세히 기록한 그 책을 읽으면서 나는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증언뿐 아니라 연옥 영혼들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도 아주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그 책은 바로 마리아 심마가 쓴 "연옥 영혼들이 나에게 말했다"입니다 당시 마리아 심마가 아직 생존해 있다는 말에 나는 편집자에게 즉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의 인터뷰 요청을 수락했다는 답변을 듣자마자 그녀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녀는 나의 수많은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 주었습니다. 나는 몹시 기뻤습니다. 연옥 영혼들에 관해 사람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크나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그 주제로 강연할 때마다 분명히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마다 나는 연옥 영혼들에 관해 더 말해 달라는 요청을 몇 번씩이나 받곤 했었습니다. 죽음 후에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연옥 영혼들에 관해서 교리 시간에는 물론이요 주일 강론이나 다른 많은 강연에서 가르쳐 주기는커녕 더이상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간이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시간에 직면하게 되는 '사말四末', 즉 죽음 · 심판 · 천국 · 지옥이라는 네 가지의 엄연한 실재에 관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극도의 불안감을 주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 인간은 그것에 대해 아주 무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마리아 심마가 들려주는 것들은 연옥에 관한 극도의 불안감을 없애 주고 우려할 필요가 전혀 없도록 도와줍니다. 뿐만아니라, 연옥의 진상眞相을 알려주고 우리의 생성生成에 관한 하느님의 계획이 얼마나 장엄하고 감동적인지를 알려 줄 것입니다. 게다가 지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연옥 영혼들을 위한 엄청난 힘이 있다는 사실도 꺠닫도록 해 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을 떠난 영혼들이 영원한 복락을 누리도록 해 줄 수 있으며, 우리 자신도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그 행복을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엠마뉘엘 마이야르 수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