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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목."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마태 13,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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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목."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마태 13, 11) 가장 가까이에 있는 신비의 삶이다. 신비의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우리의 삶은 헛되지 않다. 신비를 구하고 신비를 허락하시는 신비의 여정을 우리는 걸어간다.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을 봉헌한다. 아픔도 신비이다. 삶은 신비이며 신비는 하느님의 것임을 깨닫는다. 사랑하지 않고서는 볼 수 없고 감사하지 않고서는 들을 수 없다. 사랑을 건너뛸 수 없듯이 가장 좋은 신비는 하느님의 사랑이다. 사랑으로 도와주시고 사랑으로 허락하시는 사랑의 하느님이시다.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데도 하느님의 허락없이는 알 수 없는 우리들이다. 하느님의 사랑은 한 번도 우리를 떠난 적이 없으시다. 다시 마음을 열어주시는 하느님이시다. 그래서 삶은 사랑의 신비이다. 사랑의 신비 속에서도 사랑을 놓치며 살고 있는 우리들이다. 방향을 틀어 하느님께로 향하는 회개를 허락하시는 하느님의 새로운 날이다. 거부할 수 없는 신비 안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다. 신비의 원천이 사랑의 힘임을 회개로 믿는 하느님 자녀들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