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마을이 있는 산 위에 묵호 등대가 우뚝 솟은듯 자리하고 있습니다
묵호항에서 가장 가까운 산에 들어선 마을의 정상에 있는 등대 입니다
등대에 올라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묵호 항구와 묵호 마을 전체가 엿 보이지요
등대 앞마당에는 팔각정과 햇빛을 가리는 의자가 있고 바다를 내다 볼수 있는 전망대가
깔끔하게 지어져 있지요
1941년 8월 11일 개항된 묵호항은 무연탄 중심으로 무역항 역활등을 하며 발전해 왔고
1963년 6월 8일 묵호등대가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해 건립 됐다고 합니다
해발 67m에 지어진 묵호 등대는 원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이고 높이는 12m의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묵호 등대는 묵호지역 해변가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바다에서 등대 식별이 용이하며
2003년 10월 설치한 국가 기술로 개발한 프리즘렌즈 회전식 대형등명기의 불빛은
42Km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얼어 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차고 한 겨울의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동요 등대의 가사입니다
등대는 거친 파도와 바람 속, 어두운 밤에 홀로 모든 밤배의 안전을 지키는 성실한
파수꾼 이기도 하지만 직접 올라가서 망망대해를 보며 색다른 감흥을 느낄수 있는 관광
명소 있습니다
묵호항 쪽에서 오르면 벽화 마을이 있고 그 반대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출렁 다리가
있습니다
이 출렁다리에서 키스신이 촬영됐다고 합니다
아래에 20장의 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