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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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느님 아버지를 믿음으로써, 두려움에서 해방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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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위탁 [27.1.60.*]

2018-05-08 ㅣ No.11749

 

 

 

 

성경전체에 두려워하지마라는 말씀이

다른 어떤 단어보다 많다고 합니다.

두려움이라는 것은,

인간의 본성같습니다.

살아가면서 어찌 두려움이 완전히 없어질 수 없겠습니까..

너무나 많은 두려움들이 제 안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발을 딛고 사는 것은,

더 잘살고 싶고, 더 인정받고 싶고, 더 건강하고 싶고, 아프지 않고 싶고, 더 행복하고 싶고, 더 사랑받고 싶다는 육적인 본성과 집착이 너무나 강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욕구대로 살지 못하게 될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하지만,하느님께서 저를 사랑하고 저를 눈동자처럼 보호하시며,

어느 순간이나 어느 곳에서나 함께 하심을 알게되고,

그 아버지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며, 제 마음이 아버지께로 돌아서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두려움이 점차 사라진다는 것을 체험합니다.


따라서,

하느님을 신앙한다는 것은

두려움을 벗게 해주심을 알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많은 신앙인이 작거나 크게 체험할 것입니다.

그 두려움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될 수 있고, 세상에 대한 두려움도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해도,

또는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해도,

두려움이 오는 것을 어떻게 내 힘으로 막을 수 없습니다.

오로지 하느님께 내맡기고, 하느님이 해주시라고 기도함으로써, 하느님의 힘으로만 가능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 내맡기고,

끊임없이 기도한다면,

세상 두려움에서 해방되고,

하느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금씩,열립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신앙의 정수입니다.

그 길로 나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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