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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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굿자기사' 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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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하 [domini0727] 쪽지 캡슐

2006-04-20 ㅣ No.98365

 

박요한 형제님. ‘굿자기사’란 뜻이 ‘굿뉴스 자유게시판의 기도하는 사람들 모임’이라고 하셨습니까?

그럼 좀 물어 볼 게 있습니다.

형제님 생각에는 ‘굿뉴스 자유게시판에서 만난 사람들’이라는 ‘굿자만사’ 사람들은 기도도 안 하는 나이롱 신자들이라고 여겨지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그렇다면 ‘굿자만사’ 모임에 나가는 사람도 님이 만드시려고 하는 ‘굿자기사’ 모임에 나가도 뭐랄 사람이 없겠네요? 맞습니까?

 

그렇다면 다시 물어 보겠습니다.

여기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어떤 모임이 이 게시판 공동체에서 아침이슬 같은 조선을 점령하고 주인행세 하는 미군들처럼 ㅠㅠ 이 게시판을 독점한 듯이 안하무인하여 처음 온 교우들을 혼란시키는 것이 합당한 일인지...”


위에서 말씀하신 어떤 모임은 바로 ‘굿자만사’를 칭하는 것이 맞겠죠?

너무 지나친 표현이 아닙니까?

‘독점’이며 ‘안하무인’이며 너무 비신사적이며 도발적인 용어를 쓰신 게 아닙니까? 그러나 그런 건 그런대로 참을 수 있다고 칩시다.


밑으로 내려오면서 구분을 하더군요.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한다는 보편타당성을 가지고 마치 전유물인 양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온건 보수, 독수리파, 매파, 우파, 극우파, 보수꼴통 다 모입시다 하시면서.... 마음대로 구분을 하더군요. 


그럼 다시 여쭙지요.

요한님의 글에서 보면 요한님의 표현에 의해 ‘독점’하고 ‘안하무인’ 했다는 ‘굿자만사’ 사람들은 모두가 진보나 좌파라고 판단하신 것이 아닙니까?

 

그런 식으로 남을 판단하는 것이 과연 옳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요한님의 판단 기준이 너무나 자의적이지 않습니까?

굿자만사는 그런 의식화단체가 아닌 평범한 교우들의 모임입니다. 개중에는 진보나 좌파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고 보수나 님이 표현하신 꼴통보수도 있습니다. 마치 본당 마당에서 만나는 교우들처럼.....

 

굿자만사 사람들을 마치 좌파나 진보처럼 호도하면서 편 가르기를 시도하는 님의 저의가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보수나 진보를 구분 짓는 기준이 뭡니까? 북한원조 ? 아니면 북한선교 입니까? 아니면 해방신학 입니까?

굿자만사 사람들 중에 누가 북한선교 말자는 주장을 하던가요?

굿자만사 사람들 중에 누가 종교의 자유를 만끽하며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진짜 질문은 이제부터입니다.

굿뉴스 측에서 새로 나온 성서 쓰기를 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드신 이유는 어디까지나 개인 또는 신심단체가 많이 참여하기를 바라는 뜻이었을 텐데 마치 굿자기사가 그 일을 모토로 모이는 것처럼 창립기념 이벤트 마냥 님의 표현을 빌리면 ‘조선을 점령하고 주인 행세하는 미군들처럼’ 우선 점령하여 주인행세를 하고자 하시는데 혹시 굿 뉴스 관리신부님한테서 그렇게 하라는 인가를 받으신 일이 있으십니까?

그러한 행동이 타 신심단체의 성서쓰기 참여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은 전혀 해본 적이 없으십니까?


또한 장 예로니모 신부님과 공개토론회라니 이건 또 뭡니까?

박 요한님께서 회장으로 추대하시는 분이 질문을 했으니 장 신부님께서 답을 하시든지 회장님(?)이 토론하자고 제의를 했으니 주보에 글을 쓰신 장 신부님께서 공개토론장에 나오시라 뭐 그런 얘깁니까?

참말로 너무 하십니다.

버르장머리 없는 미국사람들은 혹시나 그러는지 몰라도 사제님을 우러러보는 우리나라 풍토에서 생각하면 님의 교만이 하늘을 찌른다고 볼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사실 저는 굿자기사며 뭐니 해도 그러다 말겠지 하며 억지로 참고 넘어가려 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이 글을 쓰려고 마음먹은 것도 바로 이 대목이었고

또한 글짓기 대회를 해서 누가 심사를 하느니 어쩌느니 하시기에 참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더구나 글짓기 대회 심사는 여기 글 올리시는 작가라니, 아예 작가는 심사나 하고 글쓰기를 말라는 것 입니까?

이름을 밝히신 자매님은 심사위원을 하실 의향이 있다고 하시던가요?

상대방한테 상의 한번 한 일 없이 그런 말씀하는 게 미국사람 예의 입니까?


박요한 님이 오버를 해도 너무하는 구나, 왜 이러시나 하는 마음일 뿐입니다.

박 형제님. 제발 그만 하십시오.

억지로 편 가르기를 하시지도 마시고 성서쓰기니 공개토론회니 글짓기대회니 요한님 마음대로 이 굿 뉴스를 주무르려고 하지 마십시오.


모임을 가지시는 일이야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좋은 일이지요.

그러나 님의 주관적인 잣대로 남을 판단하거나 마치 자신이 점령군 총참모장인 양 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싫습니다.

좋은 만남과 토론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 모임이 결성되면 저도 보수니까 가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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