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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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끊임없는 기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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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위탁 [119.67.7.*]

2019-01-23 ㅣ No.12039

찬미예수님.

 

내가 바라는 것은 바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솔직하게 아버지 하느님께 내어 놓고, 

아~! 아버지, 저는 이러저러한 것, 갖고 싶고, 해결 되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러한 마음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느님께 내 마음은 솔직히 드러내더라도,

기도의 가장 핵심은 내어맡김입니다.

 

하느님께서 하느님 일은, 오로지 하느님의 뜻대로 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분별한 능력은 저희들 인간에게는 없지요.

저희 생각과 아버지 하느님의 생각은 다르니까요. (차원이 다른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의 뜻이 어떻고, 저떻고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너무나 무지한 논쟁입니다.

분별하지 마시고,

오로지 100% 맡겨드리시는 마음으로 기도해 보세요.

 

묵주기도는 묵주를 들고 바치는 기도이지만,

마음속으로 드리는 기도는 단수를 셀 필요없고, 단수에 얽매이지 않는 기도입니다.

그냥, 끊임없이 아버지를 부르시고,

맡겨드린다고 고백해 보세요.

아버지는 듣고 계십니다.

우리 영혼에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끊임없는 기도만이 우리 내면을 정화시키고,

아버지 하느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한답니다.

 

하느님께 내맡기고,

하느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은총을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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