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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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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는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상태를 갖춘 완전한 사회,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Utopia)의
파생어다.
문자 그대로는 ‘다른 장소’라는 뜻이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다른 장소의 유토피아를 의미하는 용어가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다.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는 절대 닿을 수 없고, 상상으로만 존재하는 낙원과는 다른 세계다.
프랑스 사상가이자 철학자인 미셀 푸코(Michel Foucault 1926-1984)가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1966년 4월에 출간한 <말과 사물>에서였다. 완벽하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가 유토피아라면,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는
직접 체험하는 현실화된 장소이지만, 모든 장소의 바깥에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모호하고 추상적이다. 현실에서 경험했기에 빛나는 추억 속에 자리한 그리운 장소라고 볼 때,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는 사회 안에 존재하면서 유토피아적 기능을 수행하는 실제로 현실화된 유토피아적 장소를 일컫는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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