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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묵상 107] 사자와 똥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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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일단 먹이를 먹으면 위를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는 소화가 될 때까지 1주일이고 2주일이고 잠에 빠집니다. 이렇게 잔뜩 먹고 자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소화불량에 걸려 나중에 치명적인 병에 걸려 죽게 됩니다. 하지만 사자는 소화불량에 걸리지 않습니다. 바로 똥파리입니다. 똥파리는 여기저기 달라붙어 피를 빱니다.
사자는 자면서도 본능적으로 온몸과 다리, 꼬리를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똥파리를 쫓아냅니다. 이런 행동이 자면서도 운동을 하게 되며, 소화까지 원활하게 합니다. 똥파리는 사자의 생명의 은인인 셈입니다.
-조명연 신부, '생각을 바꾸면' 강론 中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