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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성직자의 천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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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영 [by1212] 쪽지 캡슐

2001-12-24 ㅣ No.27858

김수환 추기경님께서는 한국이야말로 성직자들의 천국이라고, 신앙고백서

"너희와 모든이를 위하여"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가톨릭의 나라, 교회의 장녀라고 불리는 프랑스에는 대부분의 주교님들이 식사를 혼자 해결한다고 하셨습니다.  또 우리나라처럼 성직자를 존경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추기경님께서 성직자의 천국이라는 말씀을 굳이 적으신 이유가 무엇일가요?  아마도 인간적인 입장에서는 성직자로서 최고의 존경과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는 의미와 동시에 사제의 인격속에서 현존하는 다른 그리스도의 길을 가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경고의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평신도는 사제가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바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아기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세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 성직자를 돕는 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평신도 장상격인 신자는 맹목적으로 성직자를 옹호하는 것이 교회에서 자기가 큰일을 한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2. 바른일과 그렇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분명한 조언을 해야 합니다. 성직자도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야 합니다.

3. 성직자의 눈과 귀와 입을 마비시키는 일입니다.  가난한 사람의 생활을 보고 마음이 가난하도록, 최고의 비싼 음식만을 대접해서 미각을 잃으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우리의 몫입니다.

4. 민주화 운동의 선봉에 섰던 교회가 성직자의 독선으로 가장 독재 집단이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교회를 민주화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5. 가장 낮은 자세로 사시고 십자가에 달리셨던 주 예수님의 가난과 겸손을 생활화하도록, 교만과 권위주의를 불식시키도록 도와야 합니다.

6. 영적 성장을 하시도록 늘 공부하고 묵상하고 기도하시도록 시간을 드려야합니다.  별일도 아니면서 성직자와 함께하여 시간을 뺏아서는 안됩니다.

7.부지런한 성직자가 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수계신자가 절반도 되지 않는 곳이 있는데도 1년이 다가도 쉬는 교우 가정방문 한번 하지 안는 성직자가 되지 않도록 건의하고 안내해야 하지 안겠습니까?

8. 기도하는 사제의 모습을 보고 신자들이 배우도록 기도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우리의 할 일입니다.

9. 교회 재정에 자선을 위한 비율을 확대해야 합니다. 그래서 구역내의 신자, 비신자 가리지 말고 방문해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도록 도와야 합니다.

10. 검소한 생활을 하도록, 교회 공동체에서 앞장서도록 해야 합니다. 끝<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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