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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 2000-06-24 ㅣ No.684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얼마나 힘들던지... 근데 지금은 어떤줄 아세요?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서 두아이 키우면서 잘 살고 있답니다. 님의 경우도 그렇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 경우엔 여고때 선생님 짝사랑하던 경우와 같았다고나 할까요. 지금은 그렇게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답니다. 지금은 만나면 정말 삼촌같이 느껴져요. 앞서 말씀하신 분들과 같이 신부님을 위해 기도드리세요. 그것이 그분을 위한 가장 큰 선물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것이 가장 큰 사랑이지요? 그분은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시길 바라시는 분입니다. 그렇게 그분의 길을 가시게 하는것이 님이 보여주실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일겁니다. 지금은 이런말도 위로가 되지는 못하겠지요... 시간이 지나면 가능하실거에요. 님께 마음의 평화가 있길 빌께요... 1 410 0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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