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8일 (화)
(녹)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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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_사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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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4-06-06 ㅣ No.173056

사랑을 노래하는 것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하면 에로스적인 사랑을 노래하고 그 시절을 그리워 할 것입니다. 누구나 에로스적인 사랑을 그리워 하고 나도 그 시절이 있었지 하면서 그때 그 시절을 그리워 할 것입니다. 그 에로스적인 사랑은 나의 만족을 위한 공간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도 사랑이 제목입니다. 사랑을 이야기하는데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니 주님은 그 질문에 어떤 의도가 있건 없건 말씀하십니다.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라고 말씀하시니 율번학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을 하자 주님은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을 주십니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34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라고 주님과 율법학자와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슬기롭게 대답하는 율법학자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라고 답을 하십니다. 

 

어제도 묵상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율법학자에게 말씀하신 것이 어찌 보면 율법학자가 하늘나라에 다 왔다로 들립니다. 그가 대답한 것은 실천으로 넘어가기 전 문헌적인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입으로 이성적으로 대답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실 것은 실천적인 것입니다. 

 

당신이 보여주신 사랑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인류를 구원하신 그런 헌신적인 사랑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버지 영광을 위해서 나의 안락을 생각하지 않고 가기 싫어도 가서 당신 영광을 드러내는 그런 사랑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도 십자가 죽음에 대해서 아버지 이 잔을 거두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이루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수고 수난을 당하시고 부활하신 후 당신 제자들을 찾아가십니다. 그런데 그 제자들에게 원망하지 않으십니다.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 보다는 아버지와 나의 이웃을 먼저 생각하신 분이 주님입니다.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은 나이지만 주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빈무덤입니다. 항상 주님은 내 안에 내 것은 없고 빈 무덤과 같이 내 안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 안에는 하느님께서 거 하신 공간이고 이웃의 공간입니다. 그와 같이 나도 나의 성전에 내것이 가득하지 않고 하느님과 이웃이 내 성전에 머물 수 있고 그들과 사랑을 나누면서 행복한 하늘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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