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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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천교구 강화 지역 순교자들에 대한 연구 - 진무영순교성지와 갑곶순교성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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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23-11-28 ㅣ No.1612

인천교구 강화 지역 순교자들에 대한 연구

- 진무영순교성지와 갑곶순교성지를 중심으로 -

 

 

Ⅰ. 서론

Ⅱ. 진무영순교성지 순교자들에 대한 규명

Ⅲ. 갑곶순교성지 순교자들에 대한 규명

Ⅳ. 결론

 

 

국문초록

 

본 논문은 인천교구 관할 강화 지역에 위치한 진무영순교성지와 갑곶순교성지 관련 순교자 기록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순교자 정보에 관한 중차대한 오류를 바로잡고 아울러 순교 인물에 대한 보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한국천주교회 순교자에 대한 연구는 교회 안에서도 학계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교회 측 문헌 기록 뿐만 아니라 과거 조선 정부 측 문헌 기록까지 망라하여 면밀하게 비평되고 고증되어야 한다.

 

현재 진무영 순교자는 4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조선 정부 측 기록과 교회 측 기록을 통해 그 실체가 두루 확인되는 장치선·최영준은 순교 사실을 확정할 수 있지만, 박서방 · 조서방 2인은 순교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여야 한다. 장치선 · 최영준의 순교 정보는 신뢰도가 높은 조선 정부 측 기록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 최영준은 일반적으로 최인서로 불리지만, 앞으로는 본명인 최영준으로 명명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갑곶 순교자 3인의 경우, 천주교 신자 여부가 우선 쟁점이 되는데, 그들의 죄목인 ‘적선잠통죄인(賊船潛通罪人)’이란 ‘사학죄인(邪學罪人)’이면서 동시에 ‘이적 행위자’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천주교 신자일 가능성은 비교적 높다고 할 수 있다. 갑곶 순교자의 경우 1차 사료의 원전 검토 결과, 우윤집은 ‘우원집(禹元集)’으로 그 이름을 바로잡아야 하며, 박상손은 ‘박상록(朴尙祿)’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속 연구를 지속해야 한다.

 

[학술지 교회사학 제22호, 2023년(수원교회사연구소 발행), 조지형(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조교수)]

 

원본 : http://www.casky.or.kr/html/sub3_01.html?pageNm=article&code=428973&Page=2&year=&issue=&searchType=&searchValue=&journa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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