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성무일도ㅣ독서기도

목자 공통 선교사: 가서 만민을 가르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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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1-06-20 ㅣ No.589

목자 공통 선교사

 

독서기도


제2독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의 선교 활동에 관한 교령’에서

(Nn. 4-5)

 

가서 만민을 가르치라

 

 

주 예수 자신은 세상을 위하여 당신 생명을 자유롭게 버리시기 전에 이렇게 사도적 직무를 배정하셨고 또 성령의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으니 이는 구원 사업에 있어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도들과 성령이 어디서나 또 언제나 항상 같이 연합되어 있기 위하심이었다. 성령께서는 모든 시대를 통하여 전교회를 친교와 봉사 안에 일치케 하시며 여러 가지 교계 제도의 은혜와 영능의 은혜를 교회에 갖추어 주신다. 이는 성령께서 교회의 제 제도를 당신이 그 영혼과도 같이 생활케 하심으로 또 그리스도 자신이 촉구된 바 파견의 정신을 신자들의 마음속에 주입하심으로 행하신다. 어떤 때는 성령께서 볼 수 있게 사도들의 행동보다 선행하시는 것이니 그들의 행동을 여러 모양으로 끊임없이 동반하시며 제도하신다.

 

주 예수께서는 처음에 친히 원하시는 이들을 부르시고 열두 사람을 정하사 당신과 함께 있게 하시고 또 전교도 보내시고자 하셨다. 이와 같이 사도들은 새 이스라엘의 싹임과 동시에 성스러운 교계의 기원이었다. 그리고 또 주께서는 한 번 당신 죽음과 부활로써 당신 안에 우리 구원의 신비와 만물 개신의 신비를 완수하시고 천상 천하의 모든 권을 다 받으시어 하늘로 오르시기 전에 당신 교회를 구원의 성사로서 창립하셨으며 당신이 성부께로부터 파견되신 것과 같이 사도들을 온 세상에 파견하셨다. 주께서는 사도들에게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고 명하셨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앙과 구원을 전파할 의무를 지는 것이니, 이는 사제들로부터 조력을 받으며 또 베드로의 후계자, 교회의 최고 목자와 일치하여 있는 주교단이 사도들로부터 물려받은 명시된 명령에 의해서이며 또 그리스도께서 당신 지체들에게 행사하고 계시는 생명력에 의해서 의무 지워진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명은 교회를 모든 사람과 모든 민족에게 완전하게 현존케 하는 활동으로 말미암아 완수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명에 순종하며 성령의 은총과 사랑으로 움직여 이런 활동을 수행한다. 이렇게 교회는 생활의 모범과 선교로써 또 성사와 그 밖의 은총의 다른 방도로써 그리스도의 신앙과 자유와 평화에로 모든 사람과 모든 백성을 인도할 수 있다. 또 이와 같이 되어 그리스도의 신비에 완전히 참여하기 위한 자유롭고 확고한 길이 그들에게 열려지는 것이다.

 

 

응송  마르 16,15-16; 요한 3,5

 

◎ 너희는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이 복음을 선포하라. *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받으리라.

○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나지 않으면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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